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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쇠고기 안전,소비자 직접 현장속으로소비자단체회원들,검역현장 및 쇠고기이력제 직접체험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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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07  1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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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대강당에서 소비자단체 주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검역검사방법과 쇠고기이력제에 대한 설명등이 이어졌다.
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는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시민모임등 약 7개 소비자단체 주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쇠고기 수입 검역검사 과정과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역검사본부 박순연 소비자보호과장은 "수입쇠고기의 실질적인 구매층인 최종 소비자인 주부들을 중심으로 한 일반주부들과 각 소비자단체 주부회원들을 대상으로 수입쇠고기 검역과 유통이력제 적용현장 체험을 통한 미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수입쇠고기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이해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검역검사본부직원이 X-Ray 검사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오전 본부 대강당에서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에 대한 개요 설명과 검역과정 설명에 이어 소비자단체회원들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국내 최대 쇠고기 수입 검역시행장인 견우물류센터를 찾아 유통식별번호표 발행 및 부착과 수입쇠고기 의 개봉검사와 X-ray 검사 과정등을 꼼꼼히 지켜봤다.

오후엔 강동구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를 찾아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를 직접 추적해볼수 있는 쇠고기이력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각자 이력내역을 추적해보는 체험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

   
7개 소비자단체 주부회원들이 7일 경기도 광주 견우물류창고에서 검역과정 쇠고기등을 살펴보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의 김종숙 주부회원은 "지금 광우병때문에 여러곳에서 미국에서 즉시 쇠고기를 수입중단하라고 해 어제까지만 해도 불안했는데,검역현장과 여기와서 직접 현장체험하고 이력을 추적할수 있는 방법등을 알아서 이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도란 수입쇠고기를 수입.포장.판매하는 영업자에게 수입쇠고기의 수입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별 거래내역을 신고.기록 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소비자에게 수입쇠고기의 유통이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만약 수입쇠고기에서 위해가 발생했을 경우 위해 쇠고기의 거래차단 및 회수체계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소비자단체 주부회원이 스마트폰 이력제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수입유통식별번호는 수입쇠고기의 유통이력을 관리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장관이 부여하는 고유식별번호로 현장에서 바코드도 인식돼지만, 잘 인식이 안될경우 이 식별번호를 직접 입력해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이력정보가 나타난다.

수입유통식별번호 표시는 식품매장 정육코너 고기진열 전시대에 비치돼 있는 식육판매표지판에도 표시돼 있고, 고기를 구매 한 다음에 붙이는 포장 라벨스티커 용지에도 표시돼 있어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집에서 컴퓨터로 유통식별번호 코드를 입력,검색해 볼 수 있다.

일반폰도 인터넷 접속키를 사용해서 접속,검색하면 가능하지만,인터넷 무제한사용등 서비스 가입이 안된 상태에서 사용하면 요금이 약간 과하게 나올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은 앱마켓 검색에서 '안심장보기' 어플을 검색한 후 다운받아 사용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컴퓨터에서는 네이버,다음 검색을 통해 '미트와치'를 검색하면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 시스템 바로가기가 나오므로 접속해서 식별번호를 입력,사용하면 된다.

대한주부클럽 윤순희주부는 "현재 스마트폰을 쓰지는 않지만,쇼핑한 다음 집에서 아이들 컴퓨터를 이용해 검색해서 볼수 있을것 같다" 며 "여기 직접와서 보니 수입쇠고기라도 위생관리를 깨끗히 하는걸 목격했고,이력을 직접확인하면 소의 원산지와 어디서 도축됐는지등 상세한 정보를 알수있어 이젠 안심하고 먹을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단체 주부회원들이 이력제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소비자단체 회원주부들에게 검역과정 설명 및 현장공개와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체험 프로그램은 일단 대체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반면에 보완할 점도 발견됐다. 원산지 표시제와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도의 연계가 미흡해 일반식당에서 고기의 원산지를 제대로 확인하는 장치가 아직 마련되지 못한 것이다.

아직은 식당주인이 써놓거나 붙여놓은 수준으로 육간으로 대강 확인하는 정도다. 앞으로 식당등에서도 메뉴판이나 다른장치등을 통해 마트에서 실시간 확인가능한 유통이력제를 최종 식당등 소비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검역검사본부측은 앞으로 1년6개월정도 유예기간동안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비자단체 회원들의 점검과 관련, 일각에서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불안에 떠는동안 정부가 다소 소비자들을 늦게 챙긴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검역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최종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마트등에서 직접 이력제등을 시연해 관련정보를 습득함으로서 정부정책과 소비자 간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상호소통과 소비자의 불안을 어느정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검사본부측은 예측했다.

그리고,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앞으로 수입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올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오는 2014년부터 유통 이력 제도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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