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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광우병 젖소, 비정형으로 확인"한국조사단,미 국립수의과연구소 방문 확인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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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03  19: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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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광우병 발병 젖소가 돌연변이에 의한 비정형 광우병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현지 조사단은 2일(현지시간) 미 아이오와주에 있는 NVSL의 실험실로 가서 검사 시료,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광우병이 발생한 소의 귀표와 뇌의 유전자 분석결과가 미국측에서 보낸 자료와 동일한지도 검증했다.
미 광우병 관련 현지조사단장으로 급파된 주이석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질병방역부장은  (미 현지시간 2일)아이오와주에 있는 미국 국립수의연구소(NVSL)를 방문, 미국 측 관계자들과 만나 여러 정황을 조사한 결과, 이번 젖소는 L타입의 비정형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광우병 젖소에서 채취해서 영국으로 보낸 시료에 대한 진단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비정형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또다른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이석조사단장은  "미국 수의연구소 측 전문가들로부터 조사 및 실험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진단 내역을 확인했다"며 "우리 조사단에 포함된 검역검사본부 전문가와 교수 등도 비정형 광우병이 맞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3일 정부청사 브리핑에서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 H,L 타입에 상관없이 비정형 광우병은 독립 개체에서 발생되는 광우병이기 때문에 관리가 훨씬 쉽다"며 "정형 광우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미 메릴랜드주 농무부 동식물검역소(APHIS)에 이어 아이오와주 국립수의연구소(NVSL)를 차례로 방문해 광우병 진단 방식과 쇠고기의 안전 대책 등을 파악한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은 광우병 발견 농장방문과 관련해서는 사유지인 농장주가 매우 꺼리고 있지만 현재 농장주를 계속 설득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측 조사단은 미 현지시간 3일엔 캘리포니아주의 가축 처리공장을 방문해 광우병 검사 과정을 확인할 예정으로 주이석 조사단장은 핸포드의 가축 처리공장에서 소 사체 처리 과정과 광우병 검사 의뢰 경위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광우병은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에서 발생하는 '정형 광우병'과 소의 자연적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비정형 광우병'으로 나뉜다.

비정형 광우병은 광우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변형 프리온의 크기에 따라 L타입과 H타입등 2가지로 나뉘는데,이 중 L타입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정형 광우병에 비해 감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일부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지만,아직 정설로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는게 검역검사본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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