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변경현)가 13일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실에서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이번 제8대 한우협회장 후보에는 김홍길 전 대구·경북도지회장과 조위필 전 부회장, 최삼호 경주축협 조합장 등 3인이 등록했으며, 부회장직에는 후보자 등록이 없었다.

선거관리위원회측은 등록한 회장 후보자 3인에 대해 14일 기호를 추첨했으며, 기호 1번에 김홍길 후보, 기호 2번에 조위필 후보, 기호 3번에 최삼호 후보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기호1번 김홍길 후보는 62년생으로 2012~14 전국한우협회 대구 경북도지회 회장을 지냈고,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과 현 경북축산단체 연합회 회장,현 한우수급조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2번 조위필 후보는 1966년생으로 2008~2011 (사)전국한우협회 충북지회장,충북축산단체 협의회장,한우자조금대의원 의장,(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3선회장,2013~2015.2 전국한우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기호3번 최삼호 후보는 1959년생으로 경주축산업협동조합 이사,농협사료 이사를 거쳐 현 전국농업경영인 축협조합장협의회 회장,경북 축협운영협의회 회장,경주시미래발전자문위원 경제산업위원과 새누리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정책자문위원을 맡고있다.

제8대 회장 및 부회장 선거는 오는 26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거후보자 3인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며, 부회장은 총회 당일 후보자 추천을 받아 선거가 진행된다.

단, 현재 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 확산시 선거일, 장소 등은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