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이후 국산 돼지고기 돈가폭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삼겹살 수요의 일부를 안심, 등심, 뒷다리살과 같은 저지방부위로 돌려 가격 안정화를 이루고 저지방부위의 재고도 소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한돈자조금에서는 ‘한돈 웰빙부위 먹는날’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유명 4개 대형마트와 함께 진행한 한돈 웰빙부위 먹는날 행사 결과, 행사 전 대비 저지방 부위 판매량이 168.6%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 웰빙부위 먹는 날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와 함께 지난 6월 6일부터 일주일간 전국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돈의 웰빙부위인 안심, 등심, 뒷다리살 구매시 대형마트 각사별로 제휴된 카드로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해 정상가보다 최소 26%에서 최대 65%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행사 전 동기간 판매량 86톤에서 145톤 증가한 231톤을 판매해 저지방 부위의 판매신장률 168.6%를 달성했다고 한돈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안심 26톤, 등심 36톤, 뒷다리살 169톤 등 총 231톤(9,230마리)이 판매되어 약 18억원의 매출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대한민국 건강관리 프로젝트의 첫 이벤트로 기획된 한돈 웰빙부위 먹는날 행사는 4개 대형마트와 함께 저지방부위 소비촉진을 하기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오민정과장은 "삼겹살 목살 등의 선호부위 판촉행사는 대형마트 자체로도 많이 진행됐으나 저지방 부위 프로모션은 진행 된 적이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돈 저지방 부위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와 함께 유통업계에서도 외면해왔던 저지방 부위의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캠핑, 명절, 김장철 등 시즌에 맞게 격월 또는 분기별로 저지방 부위 소비촉진을 위한 대형마트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