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이 6월 6일부터 12일까지 4개 대표 대형마트와 저지방부위 판촉 이벤트를 공동진행 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유통 하나로마트등과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한돈의 웰빙부위인 안심, 등심, 뒷다리살을 2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1주일간 판매하며 소비자는 대형마트 각사별로 제휴된 카드를 통해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한돈 웰빙부위 먹는날 행사는 한돈자조금이 4개 대형마트와 함께 우리 소비자들의 삼겹살에 치중된 소비패턴을 다른 영양부위인 저지방부위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업계는 9월 이후 돈가폭락이 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여름철 삼겹살 수요의 일부를 안심, 등심, 뒷다리살과 같은 저지방부위로 돌려 가격 안정화를 이루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저지방 부위가 재고로 쌓여 적체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웰빙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를 준비한 한돈자조금 이병모 위원장은 "최근 안심, 등심, 뒷다리살 등 저지방부위 재고량이 늘고 있어 돈육업계 전반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한돈자조금에서는 한돈 웰빙부위 먹는날 행사를 통해 저지방 부위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가올 돈가하락에 한발 앞서 대비하겠다"고 미리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한돈자조금은 지난 5월 초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저돈가 상황에 대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는 한돈자조금 이병모 위원장을 필두로 농식품부 이상수 과장, 박홍식 서기관을 비롯해 대형마트 4개사 축산 돈육파트 담당자, 양돈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머리를 모으고 돈가하락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회의 결과 4개 대형마트를 통한 한돈 가격할인을 통해 저지방부위 소비촉진을 시키는데에 가장 효과가 높을 것으로 협의돼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한돈자조금 이병모위원장은 "앞으로도 NS홈쇼핑을 통한 저지방부위 판매행사와 한돈인증점을 활용한 판촉 이벤트를 실시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소비자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저지방부위 소비촉진에 양돈업계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