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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붉은불개미 발견 긴급방제 실시해당 묘목 컨테이너 훈증 및 소독,묘목 재배지 예찰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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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2  17: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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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부산항에서 붉은불개미 발견 후 강화된 검역조치를 실시하던 중 인천항으로 수입된 중국산(복건성 샤먼시 선적) 고무나무 묘목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의심개체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후 의심개체에 대한 형태학적 분류동정 결과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임을 최종 확인하고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묘목과 컨테이너에 대해 훈증 및 소독을 실시하고 해당 창고와 주변지역에 살충제 투약, 개미 유인용 트랩(30개) 설치 및 정밀조사 등 긴급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붉은불개미 발견은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이후 두 번째다.

   
붉은 불개미(일개미)

붉은불개미(학 명 : Solenopsis invicta Buren, 1972 )는 2.5~6㎜ 정도의 작은 크기로,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서식지는 주로 도로 주변이나 잔디 등을 선호하며 수출입 컨테이너 등을 통해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결혼비행 시 바람, 온도, 상승기류 등 상황에 따라 최대 수km 이동도 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고,50cm 전후의 대형 집을 만드는데 약 2년 정도 소요되고, 군집 초기 육안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움이 있다.

검역본부는 현재까지 주변지역 등에 대한 조사결과,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히고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1마리이며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로 외부 기온도 낮아 검역창고 밖으로 확산되거나 정착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역본부 고경봉 식물검역과장은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중국에서 먹이활동을 하다가 고무나무 묘목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하고,"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중국 복건성에서 선적된 고무나무 묘목에 대해서는 수입자 자진소독을 유도하고, 미실시 시 현장검역 및 정밀검역 수량을 2배로 확대함과 동시에 최근 중국 복건성에서 수입된 고무나무 묘목 재배지에 대해서도 일제 예찰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검역본부는 2017년 하반기부터 붉은불개미 유입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묘목류 수입이 증가하는 봄철인 3~4월에는 특별검역기간을 설정하는 등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검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검역본부는 국민들이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054-912-0616)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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