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15일,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위기경보 단계조정’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의결과로 AI ‘경계’에서 ‘심각’으로 위기단계를 상향 조정하되, 본부구성방안과 세부일정 등은 정부내 협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심의, 의결했다.

이같은 결정은 AI 바이러스가 서해안 지역(경기, 충남북, 전남북)을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됨에따라 지역간 수평전파 확인과, 살처분 마리수 증가에 따른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28일째) 기준 266호, 11,401천수가 살처분 됐고,야생철새의 도래 확대 및 겨울철 소독여건 악화와 영남지역 현장 점검결과, 발생 가능성이 상존해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의 전국적인 확산차단을 위해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등 차단방역과 확산방지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