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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한 그릇, 이웃사랑 한가득!서울 강동구 고덕2동 노인350명 초청 삼계탕 대접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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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13  16: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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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성당에서 열린 ‘시원한 여름나기 어르신 복달임 행사’에서 고덕2동 직능단체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노인 35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11일 서울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광장에서 채소국(일명 채개장)을 나눠준 것과는 달리 같은날 서울아래,강동구 고덕2동(동장 이재철)성당에서는 삼계탕 냄새로 가득했다.

8월11일 낮 12시 고덕동 성당에서는 '2015 시원한 여름나기 어르신 복달임 행사'를 열고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350여분에게 삼계탕을 대접해 관심을 끌었다.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 하는데,‘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속담이 있다.

이는 더위가 너무 심해 입술에 붙은 밥알조차 무겁게 느껴질 만큼 몸의 기운이 약해진다는 의미다.

이러한 때 더위를 이겨내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는 풍습을 ‘복달임’이라 한다.

어떠한 이유인지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서울시 강동구 고덕2동 주민들은 다른 동보다 평균연령층이 높아 흥미를 끈다. 

2015년 7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고덕2동의 평균연령은 42.6세로 구 평균의 39.6세보다 약 3세가 많다. 18개 동 중에서도 가장 높다. 저소득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도 많다.

이에 고덕2동 주민센터에서는 11일 고덕동 성당에서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350명을 모시고 복달임 행사를 개최했다.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는 복달임 행사는 지역의 정성이 모여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철 고덕2동장은 "지역의 뜻 깊은 분들의 정성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복달임 행사는 고덕2동의 커다란 자랑거리"라며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직능단체 회원들은 봉사를 자처하고 부녀회원들은 삼계탕을 끓이는데 정성과 손맛을 더했다. 또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고덕동 성당측은 식사를 편히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기도 했다.

강동구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강동구가 추진하는 동(洞) 복지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복지 소외 계층에게 현장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동(洞) 복지네트워크 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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