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진행된 대한양돈협회와 축산.농민단체장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몇가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어 해명보도자료를 낸다고 밝혔다.

최근 돼지 도매가격은 4,200~4,400원/kg 수준에서 보합세로 이는 구제역으로 인해 공급이 부족하였던 2011년 평균 가격인 5,808원 보다는 낮으나 2010년도 평균 가격인 3,891원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또한 비육돈 생산비 추정치(4,034원/kg) 보다 366원 높은 수준 임을 밝혔다.

수급상황부문에서는 돼지사육 두수가 구제역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3/4분기까지는 국내 공급량이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할당관세 적용은 국내 수급상 부족물량만 적용되도록 수급 상황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으로 상반기 국내 공급부족분에 대해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특히 운영 품목별 세밀한 운영을 위해 분기별로 운영 중이라고 해명했다.

하반기 돼지 가격안정 방안으로는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적정모돈 유지 및 소비홍보 강화 등 가격안정 노력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돼지도태 등 자율생산 조절을 위한 '전국양돈농협조합장' 결의와  자율적 생산조절 캠페인등을 전개하고,축산 전문지․매체를 통한 자율 수급 조절 필요성 기고와 한돈자조금을 활용한 대대적 소비 홍보 강화 및 가격 급락시 육가공업체 등을 통한 자율 비축 추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가격안정대 상하한 설정.운영을 들며,상한가격(생산비의 125%수준)과 하한가격(경영비) 수준에서 가격이 유지되도록 선제적 조치 등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한)도매가격 : (탕박) 5,000원/kg<(박피) 5,500원/kg>
(하한)도매가격 : (탕박) 3,800원/kg<경영비 수준>
* 생산비(‘11. P) : 탕박 4,034원/kg(박피 4,535원/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