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28일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8개 주종의 명품주 32점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제품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된 16개 시도별 지역예심을 통과한 총 107개 업체의 125개 제품으로 해당 제품 생산업체에 대한 현장심사를 통해 품질관리 능력에 대한 심사를 거쳐 10.26. ~ 10.28.간 중앙 본심사에서 8개 주종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32점이 선발된 것이다.
 
28일 품평회 장소인 월드컵공원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8개 주종 ①생막걸리, ②살균막걸리, ③약주․청주, ④과실주, ⑤증류식소주, ⑥일반증류주, ⑦리큐르, ⑧기타주류등으로 나눠 실시됐고, 각 부문별 대상(大賞)의 영예는 ‘산천어막걸리’(생막걸리), ‘하얀연꽃백련막걸리’(살균막걸리), ‘대통주’(약주), ‘추사애플와인’(과실주), ‘명인안동소주’(증류식소주), ‘병영설성사또’(일반증류주), ‘산내울 오미자주’(리큐르), ‘허니와인’(기타주류)이 영예를 차지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입상 제품들에 대해서는 면세점․대형마트 입점 추진, 국제주류품평회 참가 지원 및 언론 등을 통한 홍보지원과 함께 시설현대화자금 우선융자, 컨설팅사업 우선지원을 통해 세계 명품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우수 전통주 및 외국인(미국인․일본인․중국인)이 선호하는 전통주 선발전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