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취재제조
[우수업체탐방] 유통 전문 거산그린안전(주)고객 신뢰와 유통 노하우 쌓아 ‘우량 기업’으로 성장
이경준 대표, 상생의 지름길…직영 체인화 꿈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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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1  16: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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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용품 유통 전문 거산그린안전(주)는 신뢰와 상생 마인드를 바탕으로 유통 노하우를 쌓으며 지금의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모든 것이 경영 멘토이자 아버지인 이양우 잉글랜드산업안전(주)대표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말하는 젊은 CEO 이경준(39) 대표. 이제 그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청출어람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한다. 사람이 곧 자산임을 잊지 않고 직원들의 홀로서기를 돕고 서로 윈윈하는 직영화 체인점을 전국망으로 확대시킬 계획인 것. 그것이 곧 상생과 발전의 지름길이라고 믿는 이 대표는 오늘도 달린다. 청년 CEO답게!


“거산그린안전은 고객들과의 신뢰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왔습니다”

거산그린안전(주)는 안전용품과 작업복을 주 품목으로 유통하는 업체로 창업한지 4년 반 만에 비약적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013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 구로종합유통단지 내 단 6평 규모의 점포 창업으로 첫발을 내딛은 거산그린안전. 이후 고객으로부터의 신뢰를 우선한다는 설립이념으로 직원 수 4명에 연매출 15억의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현재 구로 사업체와는 별개로 올해 7월 수원종합공구단지에 200평 규모의 물류센터인 본사를 건립해 유통 채널 확장에 힘쓰고 있다.
회사의 작은 규모와 다수의 경쟁업체가 분포한 구로종합유통단지의 환경 등 유통업체로서의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성장할 수 있던 배경은 무엇일까. 이에 이 대표가 꺼낸 답은 시나브로 정성스럽게 쌓아온 ‘신뢰’와 차근차근 축적한 ‘유통 노하우’야말로 거산그린안전의 자산이라는 것.
“거산그린안전은 고객들과의 신뢰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왔습니다. 바로 이점이 성장 비결의 가장 중요한 열쇠였다고 자부합니다. 더불어 여러 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신뢰로 다수의 고정 거래업체를 보유해가면서 시나브로 해결돼갔고,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 같이 말하며 신뢰와 노하우를 형성하기까지 경영초기 당시 어려웠던 때도 적지 않았다고 소회했다. “거산그린안전이 구로에 창업할 때만해도 이미 여러 경쟁사가 자리를 잡고 있어 재고를 많이 보유할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실제로 개업 초기에 주변 경쟁업체의 보이지 않는 견제와 부족한 노하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요. 그럴수록 일련의 난제들을 하나둘 차근차근 풀어가며 신뢰와 노하우를 내실 있게 쌓아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거산그린안전의 규모는 앞으로 계속 커져가겠지만,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우선시한다는 운영방침 등을 바꾸지 않고 꾸준히 거래업체를 늘려가는 데 성심을 다할 예정입니다.”
 

   
 
“우수한 제품을 넓은 유통망을 통해
 낮은 공급가로 제공합니다”

‘품질은 높고 가격은 낮다’ 이 대표는 거산그린안전의 우수한 시스템에 대해 믿을만한 질 좋은 제품을 낮은 공급가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거산그린안전은 안전화, 작업복, 장갑, 잡자재, 로프, 망, 천막, 마대 등 직접 모든 제품들의 품질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우수한 제품만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사를 통해 판매되거나 유통되는 제품들의 사후 서비스를 직접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넓고 긴밀한 유통망을 통한 경쟁력 확보” “신뢰와 믿음으로 구축된 강력한 유통채널” 역시 거산그린안전이 가성비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핵심 경쟁력이다.
“거산그린안전은 넓은 유통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심이 되는 수원의 물류센터를 기점으로 구로, 시흥, 안양에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각 지점마다의 유통 기반 또한 따로 확립돼 있기 때문에 여러 품목을 낮은 공급가에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처럼 거산그린안전이 확보한, 두텁고 넓은 친화적 유통 네트워크. 이를 이루는 근간은 화합과 협업, 단결을 이루며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가는 가족과 지인 친화중심의 경영에 있다. 거슬러 올라가 실질적으로 거산그린안전의 모태가 되는 시흥에 위치한 잉글랜드는 1987년 설립된 회사로 이 대표의 아버지인 이양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또 2001년에 설립된 안양의 부영종합상사를 비롯해 인천 평화종합상사, 김포 세창상사, 신월동 대영안전, 일산 평화종합상사 등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한 넓은 유통망이 끈끈한 화합으로 다져진 친화적 관계망을 이루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돼주고 있다.       

“창업을 꿈꾸고 있는 직원들이 홀로서기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점을 확장해나가고 싶습니다.”

“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상생하는 기업” 이 대표의 앞으로의 목표는 창업에 도전하고픈 직원들의 꿈을 돕고 이들에게 자본과 기술 노하우를 투자해 프랜차이즈 형태의 거산그린안전의 직영 체인화를 전국망으로 확대, 판로개척을 넓혀나가는 것이다.
“안전용품, 소방용품 등 관련 품목들에 대한 교육을 게을리 하지 않고 창업을 꿈꾸고 있는 직원들이 어렵지 않게 홀로서기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거산그린안전 지점을 확대해나가고 싶습니다. 우선 당장의 목표는 수원, 구로 지점을 기반으로 직영체인화 열 개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유통업계 나름의 열악한 환경을 협업과 공유 마인드로 극복해 약육강식의 치열한 경쟁 대신 서로가 ‘윈윈’하는 상생 풍토를 만들고픈 젊은 CEO의 고민과 이상, 그리고 비전이 녹아있다.
 “처음엔 유통업계 직원으로 시작해 훗날 자신의 사업체를 만들기를 희망하는 창업을 꿈꾸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충분한 유통 노하우와 자본 등이 갖춰지지 않은 채 성급히 창업을 하게 되면 얼마 못 가 기존의 치열한 경쟁 구조에서 버티지 못하고 폐업에 이르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업계의 안타까운 상황을 나름의 도전으로 극복하고픈 것이 이 대표의 바람이다.
“직원들이 일을 하면서 노하우를 배우고 오픈할 때는 본사에서 자본을 투자해 저렴한 가격으로 품목을 공급해주고, 판매를 도와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싶습니다. 또 친화적인 상부상조를 바탕으로 거산그린안전의 상호를 갖고, 전국적으로 더욱 튼튼하고 넓은 유통망과 경쟁력을 확보해나고 싶습니다.”
한편으로 이렇듯 기업 신뢰와 유통 노하우라는 자산, 그리고 상생 마인드를 뿌리 깊게 갖추게 된 데에는 자신의 경영 멘토인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
아버지인 이양우 잉글랜드산업안전(주)대표가 곧 거산그린안전만의 경쟁력이라고 자부하는 그는 “사람이 자산이요 신뢰가 최우선이라는, 아버지께서 가르쳐주신 유통 경영의 핵심가치야말로 거산그린안전이 커나가는 지름길이라고 믿는다”고 단언했다.
또한, 유통업의 차세대 젊은 리더로서 궁극적으로 이 대표가 거산그린안전 경영을 통해 꿈꾸는 바는 ‘상생을 통한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거산그린안전은 유통업체로서 다른 업체들을 경쟁업체가 아닌 언제라도 함께 거래하고 상생할 수 있는 상대로 인지하고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본사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상생이야말로 거산그린안전 발전의 지름길이라 믿고 초심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안전 관련 유통종합도소매업의 안정적, 발전적 풍토 조성을 위해 동종업계를 대표해 제도적·정책적으로 개선됐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 무엇일까. “다양한 안전용품을 실사용자의 제품리뷰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웃음)”
 <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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