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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탐방] 영우산업, 건설안전체험교육시설 ‘최강자’(주)영우산업,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 원스톱 올시스템 구축
해외수주 괄목상대, 블루오션 시민안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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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31  1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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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우산업 오영현 대표

㈜영우산업(대표이사 오영현)은 추락 및 안전벨트체험 등 국내 건설안전교육장 시설물 제작·시공분야에서 자타공인 1위를 자부한다. 1999년 회사 창립 이래 정직과 기본에 충실했다. 실패가 두려울지언정 뒷걸음치지 않고, 시행착오를 자산 삼아 무수한 도전을 거듭했다. 기획 설계 제작 설치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원스톱 올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기술력을 선도하게 된 것이 성공의 비결. 특히 글로벌한 보폭을 넓히며 해외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주)영우산업은 바야흐로 해외 1등으로 우뚝 설 날을 꿈꾸고 있다.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블루오션 영역인 ‘시민안전체험’ 시장의 다크호스가 되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 자리 잡은 본사에서 오영현 대표를 만난 가운데 동종업계를 선도하는 (주)영우산업만의 경쟁력을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전체험교육  ‘재미가 가미된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체험교육으로 현실감 있게 안전의식을 고취, 사고를 예방한다!’ 영우산업은 검증된 제품으로 최고의 안전체험교육장을 선보이는 선두주자다. 지금껏 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 SNTV, 포스코글로벌 안전센터 등주요 건설사의 안전체험교육장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냈다. 타 업체와 달리 안전체험시설물에 대한 기획·설계·제작·설치의 모든 과정을 직접 시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품질과 기술력, 신제품 개발을 선도함은 물론 시장 캠페인을 주도하는 벤치마킹 선도 업체로 우뚝 설 수 있었다는 평가다. 

외시장  영우산업은 해외시장에서 괄목상대할만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매출액은 30억 대로 이중 해외매출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통상 전체 매출의 60%이상인 가운데 지난해는 독일의 지멘스 이집트현장 3개소, 말레이시아 1개소, GS건설 싱가폴 등에서 안전체험장을 수주하며 그 비중이 80%이상으로 치솟기까지 했다. 그밖에도 주요 거래국인 사우디를 비롯해 싱가폴, 홍콩, 대만 등에서도 꾸준한 컨텍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
박주일 체험교육시설 실장 설명에 따르면 최근에는 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KOICA 베트남 안전보건센터 안전체험장을 종합 지원했다. 특히 기존의 강의 위주로 안전교육을 듣던 현지근로자들에게 오감체험교육시스템을 선보여 높은 호응은 물론 보람을 느꼈다는 전언.
이와 관련 오 대표는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는 신흥개발국 경우 안전사고에 더 많은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사고의 경각심을 높여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안전체험장이 더욱 필요한 환경인만큼 사명감을 갖고 개발도상국 위주의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조차 없다.’ 사무실 내부에 야무지게 걸려 있는 영우산업의 사훈이다. 말처럼 오 대표는 “도전하지 않으면 지금의 영우산업도 없었다”라고 단언한다. 새로운 것을 만들다보면 리스크가 많은 법인데 16~17년 여 전 국내에서 거의 생소하다시피 했던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시설물을 처음 개발할 때가 그랬다. 당시는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필요성에 대한 바람이 한창 불던 때였다.
시대 흐름을 파악한 오 대표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 하지 않은 것을 시도해야 영우산업의 비전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동종업계가 투자하지 않을 때 과감히 관련 분야에 도전, 성공했다. 

오늘날의 영우산업이 있기까지. “실패가 지금의 자산이다”라고 말하는 오 대표는 성공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때문에 그는 영우산업 기술력의 노하우야말로 ‘어마어마한 실패에서 나온 것’이라고 역설했다. 숱한 실패를 이겨낸 끝에 안전체험교육장의 제작, 시공 및 설계에 있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공 경력과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게 되었다는 얘기다. 왜 그럴까.

핑포인트  위기가 곧 기회라고, 실패가 성공으로 한순간 폭발하던 티핑포인트 순간은 12년 여 전 GS건설 TF팀과 함께 안전혁신학교를 만들 때다.
오 대표는 “기존에 없던 체험시설 항목을 60여 개나 개발하려다보니, 준비만 하는데 일 년 반이 걸렸고, 물건을 납품하기까지 2년 반이 걸렸다”며 “밤낮이 없었다. 평균 일찍 퇴근하면 새벽 두시, 일요일도 없었다. 가장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때이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던 때”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실제 제작 기간에는 시행착오도 엄청 많이 겪었다. 설계가 완벽하다고 해도 작동이 안 돼 애써 새로 만든 것을 5톤 차로 몇 대분을 폐기처분한 적도 있었다”며 “하지만 그런 숱한 시도 속에 정교한 제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고장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땀의 결실은 우수한 품질 특허로 이어졌다. 그동안 영우산업은 불안한 작업으로 인한 추락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안전벨트 체험장치, 개구부 위험성과 올바른 처리 방법을 교육하는 건축공사현장의 개구부 추락체험장치, 안전모 타격기를 비롯한 다수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 누전, 감전사고 위험성을 체감 예방할 수 있는 가설전기 체험장치는 물론 건설공사현장의 교량안전체험장치, 터널안전체험장치 등 여러 방면의 특허를 출원했다.
그 밖에 불량가설통로 체험, 철골상부이동 체험, 가스누출 화재체험, 위험물저장탱크 폭발체험, 낙하물체험, 화제발화시험체험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면화 전 제품의 부품 하나하나에 대한 도면화가 세부적으로 체계화된 점은 영우산업의 대표적인 경쟁력으로 꼽힌다. 오 대표는 “덕분에 어떤 기계를 개발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등 새롭게 만드는 데 편한 구조”라며 “설계의 경우 기존 대비 4분의 1시간밖에 안 걸리며, 제작의 경우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능률과 효율 면에서 엄청난 성과를 얻은 셈”이라고 자신했다.  

구개발 더 많은 이윤을 남기는 데 치중하는 대신,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로 더 나은 제품 개발에 몰두해온 영우산업. 회사 창립 이래 17년 이상을 안전체험시설연구에 매진할 수 있던 데에는 오 대표의 안전철학에 소명의식을 같이하는 최소 8년, 10년 이상 된 직원들의 열정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때문에 오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능력개발 지원에도 열심이다.
임직원들과 함께 가능한 많이 해외 여러 곳의 안전센터를 견학하는 것도 지원요소 중 하나다. 선진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융합하는 과정에서 영우산업의 ‘내일’을 앞당길 아이템이 개발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 궁극적인 목표는? 물음에 오 대표가 뚝심 있게 말한다. “해외 1등이죠”(웃음)

민안전 더 나아가 영우산업은 새로운 도전의 길에 들어섰다. 건설안전체험안전시설물에서는 국내 1등을 자랑하지만, 블루오션에 해당하는 ‘시민안전’쪽의 입지는 아직 초입단계. 하지만 출발이 좋다. 오 대표는 “작년에 킨텍스에서 청소년체험시설교육 전시를 했는데 반응이 좋아 주변 부스에 민폐를 끼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며 “영우산업만의 기술노하우로 시민안전분야에서도 당당히 1등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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