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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건설현장]협력사 자율안전관리 향상 적극 지원, 안전한 현장의 밑거름한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신축공사현장
양미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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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9  1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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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에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다. 날씨가 주는 분위기 탓에 이맘때면 어딘지 우울하고 무기력감을 느끼며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한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신축공사현장(현장소장 박병선) 사람들은 계절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늘도 묵묵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높은 인기를 끌며 분양이 완판된 만큼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기에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으리라는 다짐이 앞선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가장 먼저 ‘안전’을 챙기고 있다.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준공을 위한 기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흥 배곧 신도시의 중심에 한라가 짓고 있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과 스터디센터인 베리타스홀, 각동 1층에 주민편의공간인 헬로우라운지 내의 스터디룸, 자녀 방에 설치된 특화 책상, 교육과 연계한 각종 테마조경 등 진정한 교육특화단지로 꼽힌다. 한라는 설계단계부터 아이비리그의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마케팅 관계자들이 현지답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1~3차에 이르는 전체 6천700세대 가운데 이곳 1차 신축공사현장은 2천701세대를 가장 먼저 공급하는 단지로, 8월말 현재 65%의 공정율을 보이며 2017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빈틈없이 진행 중이다.

연약지반에 바닷가 인접으로 인한 강풍, 난공사 현장
특히 이곳은 연약지반으로 공사 초기 토공 및 파일공사는 파일항타기 10여 대를 투입해 심도 약 40m의 파일기초공사를 진행해야 했던 난공사 현장이다. 게다가 바닷가에 인접해 있다 보니 강풍이 빈번하게 불어 애로사항이 이만저만 아니었기에 박병선 현장소장과 직원들은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토공 및 파일공사 시 히빙현상으로 백호 궤도 가동이 불가해 대형크레인으로 인양했었던 과정을 거치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또 강풍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안가 특성을 고려해 골조공사 착수 전 사전검토를 통해 외부 거푸집을 일반 갱폼시스템에서 RCS시스템으로 변경해 보다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협력사 자율안전관리활동 적극 이끌어
이곳 현장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여 정정당당하게 업무에 임한다’를 모토로 PDCA(Plan-Do-Check-Action) 사이클에 의한 안전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 함께 작업 전 ‘Safety kick off meeting’을 실시해 협력사의 자율안전관리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형식적인 서류 제출로 끝내지 않고 협력사 본사 주관부서, 투입되는 소장의 의지와 현장의 안전관리에 관해 전반적으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함께 동참하며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이곳은 위험성평가를 현장 여건에 맞춰 실시함으로써 업무의 집중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2주간 실시했던 협력사의 과정을 보여주고, 잘한 것과 못한 것을 체크해 피드백하며 향후 위험요인에 대해 토의를 진행한다. 여기에 협력사 소장이 직접 근로자들에게 위험성평가 전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신규근로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업투입 전 혈압체크는 물론 사전안전교육 실시로 안전의식 향상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한 가족처럼
해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내국인이 기피하는 3D 업종 영세 사업장에 종사하는데 건설업도 3D 기피 업종으로 인식하는 내국인이 많아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곳 현장도 예외는 아니다.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인한 의사 전달은 공사는 물론 안전관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외로이 한국으로 건너온 외국인 근로자를 ‘대체인력’으로 생각하지 않고 ‘동료’와 ‘가족’같이 생각하며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포상규모 확대로 근로자 사기 높여
이곳은 안전표어 경진대회, 안전 전자현수막 설치, 하절기 근로자 휴게실 설치 및 간식 제공 등 근로자의 마음을 다독이는 세심한 감성안전도 실행에 옮기고 있다.
특히 안전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병행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당월에 위험 포인트를 선정해 집중관리하며,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때마다 이를 잘 지키는 우수 근로자를 선정해 포상을 하는 것이다.
“여러 근로자들이 포상을 받을 기회를 만들고 포상 규모도 늘렸더니 무척 좋아하십니다. 분위기도 한층 밝고 부드러워진 건 물론입니다.”
박병선 현장소장은 안전에 대한 양보는 없지만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나른해지기 쉬운 가을에는 자칫하는 순간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에 사전예방이 중요합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위험요인에 대한 주의력을 향상시켜 작업능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마주칠 때마다 “수고가 많습니다” 등 인사를 통해 상호 친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면서 한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신축공사현장이 안전한 현장을 이어갈 수 있는 배경에는 현장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년 365일 부지런히 움직이며 품질과 안전까지 두루두루 챙기는 그들의 열정에 파이팅을 보낸다.

 

 

미니인터뷰 - 박병선 현장소장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생명 존중과 배려로
근로자 안전관리에 최선

   
 
한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신축공사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박병선 현장소장은 때로는 날카롭고 신중하게, 때로는 따뜻하고 포근하게 근로자를 챙기고 있다.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안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생명 존중과 배려로 근로자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압적이고 주입식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근로자 스스로 느끼며 지키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라 직원들은 수시로 현장을 돌며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 또한 빼놓지 않고 있다.
23여 년을 건설인이자 한라맨으로 지내고 있는 박병선 현장소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조직에서는 끈끈하게 뭉치는 것 못지않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멋지게 수행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그 실수가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누구보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그는 전국 방방곳곳을 다니며 공장, 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 종합쇼핑몰 등을 지었다.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고민도 많이 하고 어려움도 있지만,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힘든 과정을 견뎌내다 보면 준공 후에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안전은 혼자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함께하는 안전’이 중요합니다. 경영자, 관리감독자, 근로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안전을 생활화 해야만 합니다. 또한 각자의 위치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서로간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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