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소방/재난
집에서 쓰러져 심장 멎은 60대, 스마트의료지도로 살렸다스마트의료지도 통한 전문 약물 투여 끝에 심장기능 회복
오세용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7.01  00:34: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소방과 병원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7일 밤 11시 15분경 전북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씨(여, 65세)는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가족에 의해 발견되었다. 119에 신고한 보호자는 119종합상황실의 심폐소생술 의료지도를 통해 가슴압박을 실시했다.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김씨는 의식이 없고 맥박도 뛰지 않는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환자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심정지 상태로 확인되어 가슴압박 ․ 제세동기 ․ 기도확보 등을 시행하는 기본소생술을 실시했다.

후착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현장을 직접 보며 의료지도를 할 수 있는 스마트의료지도(시범사업은 병원 밖 심정지환자에게 고품질의 소생술을 제공하고자 응급의료기관 의사가 웨어러블기기 및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영상을 직접 실시간으로 보면서 119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적극적인 의료지도를 말한다. 스마트 의료지도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 전환,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전문의와 현장영상연결을 시도했다. 전문의의 의료지도하에 정맥로 확보 ․ 전문기도유지술 ․ 전문약물 사용을 포함한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었다.

30여분간 진행된 응급처치 결과 김씨는 그 자리에서 심장의 기능이 회복되어 전북대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되었다. 현장에서 9번의 제세동을 실시하고, 3번의 에피네프린 투여, 1번의 아미오다론 투여가 환자 소생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소견이 있었다.

이후 병원 내 저체온요법 등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김씨는 6월 24일 퇴원했다. 다만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병원 치료는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출동한 최환석 구급대원은 “스마트의료지도로 현장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전북의 경우 올해 처음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시작단계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지속적인 훈련 및 팀워크 강화를 통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2015년부터 스마트의료지도(현장전문소생술) 시범사업을 실시해왔으며 2022년 기준 인천, 광주, 경기, 충남, 전북 등 5개 시‧도 46개 소방서에서 시행 중이다.

김태한 소방청 119구급과장은“올해 새롭게 시범사업 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전북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과 병원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현장 의료대응체계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안전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오세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기준 현실화
2
2023년 6월 말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현황” 발표
3
[재난안전칼럼] 폭염도 자연재난
4
[초대석] 심영섭 대한스마트안전협회 회장
5
[파워인터뷰] 김판기 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실장
6
정림씨엠 9월 정기 안전 및 기술세미나 실시
7
[우수업체 CEO 인터뷰] 정종오 유니칸 대표
8
한국스마트안전보건기술협회(KOSTA)와 한국산업안전보건지도자협회(KISHCA)
9
산업안전보건 규칙·고시 현행화를 위한 입법·행정예고 추진
10
(사)한국위험물학회의 민세홍 수석부회장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 위원장으로 위촉
11
[발행인칼럼] 건설안전을 위한 모두의 노력 필요
12
한기대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 2학기 개강
13
디엘이앤씨 압수수색, 일제 감독에 대한 사법조치 등 진행
14
소방청 2024년 예산안, 국가단위 대형 복합재난 대비태세 강화에 중점
15
경기동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휴게시설 의무화 확대 시행 캠페인 실시
16
재단법인 피플, 2023년 5차(통 28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개최
17
8.30.(수)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0대 총장 취임식 거행
18
온열질환 예방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폭염 8월 한 달 동안, 1,166개 사업장, 7,487명 지원
19
한국소방시설협회, 제26회 대의원 총회 개최
20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음성 천연가스발전소 신축건설현장 안전점검
회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일로 10길 27 (구로1동650-4) SK허브수오피스텔 B동 901호  |  대표전화 : 02)866-3301  |  팩스 : 02)866-338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844  |  등록년월일 : 2011년 11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선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세용
Copyright © 2011 안전정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afetyin@safety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