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정완순)는 16일(수) 건설현장에서 추락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추락위험장소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안전대 등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를 집중 점검하였다.

정완순 서울광역본부장은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다”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투자를 증가하는 등 사업장 스스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공단에서도 관내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술·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