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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신찬기 (사)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상생하는 마음으로 하나되는 협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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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30  14: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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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천여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는 한국산업용재협회는 산업용재유통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지난해 창립 45주년과 협회 월간지인 월간 한국기계공구의 지령 500호 발행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하며 제2의 도약을 기약하기도 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신찬기 회장을 만나 산업용재협회의 현안과 회원사의 경쟁력 제고 방안 및 향후 발전계획 등을 들어봤다. 

   
▲ 본지 발행인 이선자 사장과 대담하고 있는 신찬기 (사)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

(사)산업용재협회에 대해 개략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산업용재협회는 중소기업청장의 설립허가를  득한 사단법인입니다. 산업용재유통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공동화 및 협동사업 수행을 통해 산업용재유통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용재협회는 상거래 질서확립과 양로원 등 불우시설 돕기 사업,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용재협회의 주요 사업내용에 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금년 하반기 및 향후 협회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십시오.
협회의 주요 사업은 △산업용재 판매 유통사업자의 유통단지조성, 물류공동화 및 협동화 사업 관련  △산업용재 판매 유통사업자의 상거래 질서확립과 소비자 보호 및 편의증진 △회원의 경영지도 조사, 연수 및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정보제공, 홍보물 발간 △회원을 위한 금융, 세제, 자금지원 주선에 관한 △회원간 사업조정 및 복리증진, 주선지원 △회원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와 연락에 관한 △회원의 상거래 정보화지원 △산업용재 및 기계공구 공동 마케팅 지원 △회원거래 상품 관련 정기 간행물 발간 △각종 부대사업 등입니다. 
제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추가로 모금한 2차 협회 건립기금 12억원에 대한 향후 사용계획을 포함해 협회 회관 운영방안 계획을 수립 및 검토할 것입니다. 
아울러 청계천 재개발 사업에 따른 서울시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대책 수립과 전략적인 대응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11월 협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기념식 등을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5주년에 즈음해 어떤 점을 강조하시고, 향후 발전을 위해 어떤 비전을 제시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창립 45주년과 협회가 발행하는 월간지인 월간 한국기계공구의 지령 500호 발행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1975년 청계천에서 태동해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서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7개 지회와 18개 독립지구로 성장했습니다.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회원사의 상생과 화합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단합을 바탕으로 공동구매와 신제품 전시장 등의 마련을 통해 회원사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회원사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협회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가장 기초적인 역할을 다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상생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는 협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공구 도매업체인 (주)이수툴을 경영하고 계신데, 이수툴의 사업내용 및 주요 취급품목, 사업차별화 전략 등에 관해 소개해주십시오.

   
 

저희 회사는 1991년 이수만물로 창업해서 2008년 법인 전환을 한 30년 된 회사입니다. 취급품목은 만물잡화로 시작해서 지금은 전동공구·수공구·측정공구·에어공구·안전보호구·절삭공구·목공구·자동화 공구 등 공구의 모든 품목을 취급하는 종합유통회사입니다. 회사마다 특성이 있겠지만 하나만이라도 잘 해보자는 생각으로 종합유통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인 삼성이 A/S가 빠르고 정확해서 신뢰를 받듯이, 우리 회사도 스마트 시대에 맞는 당일 배송을 통해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쪽은 오전에 주문하면 당일에 다 받아 볼 수 있죠. 다른 업체에 비해 빠른 시스템이 장점이고 종합 유통답게 거래처가 원하면 다른 업종의 품목도 다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10년, 20년 후 (주)이수툴 기업의 위상에 대해 어떤 목표와 포부를 갖고 계신지요. 아울러 경영 목표 및 사업확대 계획에 관해서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30년동안 아날로그 방식대로 운영했다면 10~20년 후에는 시내를 벗어나 외곽에 이수툴 본사를 멋있게 지어서 4차산업시대에 맞는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2세가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산업용재 및 기계공구 분야의 대표적 ‘자수성가’ 인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초창기 많은 고생과 역경을 이겨낸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기회에 과거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이야기를 잠시 듣고 싶습니다.   
80년도에 작은 숙부님이 청계천에서 공구도매업을 하고 계셔서, 덕분에 공구업을 시작했습니다. 88년도에 자전거 한 대로 하루에 두 번씩 남대문 시장을 오가며 일을 시작해서 2층 창고를 얻어 2년 정도를 하다가 91년도 이수만물로 첫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결혼을 했는데 아내와 둘이서 일을 하다 보니 큰 딸을 낳기 전까지도 출근해서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니 자식이 3명인데 돌아보면 미안한 순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하느라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입학식과 졸업식이 가장 미안합니다. 
사업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회사문은 7시면 엽니다. 그때 당시 아침을 싸와서 아침손님들을 보내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지금도 우리 직원들에게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다고 말합니다. 저는 직원들과 일하면서 땀 흘릴 때 제일 행복합니다. 열심히 일하다 보니 구청장상·시장상·국세청장상·장관상·대통령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6년 동안 동사무소에 주민자치위원, 2010년부터 지금까지 중구상공회의소 이사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자전거 한 대로 시작해서 이제는 직원 16명, 연매출 130억원 정도의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욕심은 끝이 없지만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 업종에 몸담고 있으면서 조그마한 힘이겠지만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서울 지회장 6년이 지금의 자리에 저를 있게 한 것 같습니다. 

산업용재 품목중 하나인 ‘안전보호구’는 산업현장 최일선에서 노동자들의 안전보건과 생명을 담보하는 매우 중요한 제품입니다. 안전보호구 제조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회의 활동이나 이와 관련된 향후 계획에 관해 말씀해주십시오.
안전보호구는 80년대 제가 공구 입문 당시는 시장이 거의 미미했습니다. 지금은 미래 지향적 사업이고 법적으로도 강화되는 등 매우 중요한 분야가 안전보호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잘나가는 업종이지만 앞으로도 무한 발전될 것으로 생각하며 저희 회사도 안전보호구 취급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노란우산공제회,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등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중이신데, 대외활동에 관한 회장님의 소신과 활동내용에 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협회가 협약을 맺고 노란우산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님의 권유로 광고모델 추천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출연을 하는 것이었다면 사양했을 겁니다. 산업용재협회 회장으로서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업계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회장인 제가 해야 할 일이겠다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습니다. 
보는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광고를 찍는 동안 세상에 쉬운 일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3컷 찍는데 똑같은 장면을 2시간 찍는 등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광고 보고 연락을 많이 받았습니다. 광고 효과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광고모델뿐 아니라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위원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란우산은 회원 150만명으로 16조원을 달성했습니다. 산업용재협회 회원도 1200여명 정도가 가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안전보호구 회원들의 가입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으로 재직하시면서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사업내용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아울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회원사 등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산업용재협회의 회장이 된 후 3년동안 코로나19와 싸우다 보니 올해가 임기 마지막이더라고요. 온라인 플랫폼 사업 등 수익 사업을 생각해 왔었는데 진행을 못했고 지난 23기 장호성 명예회장님이 회관건립기금 1차 모금을 진행해서 어렵사리 회관 건립을 했지만 은행 빛 11억 정도가 남아 있었습니다. 
협회 수익 사업이 잡지뿐이라 온전한 산업용재협회관을 갖는데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2차 후원금을 모금했습니다. 당초 목표인 10억원을 넘어 약 12억원의 후원금을 모금, 빚을 갚을 수 있었습니다. 후원금을 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협회 회관은 앞으로 우리 업계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비대면 시스템을 7개 지회와 18개 독립지구까지 다 갖춰서 서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회원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이끌어주는 단합된 마음이 지금의 이 어려운 시기도 잘 견뎌 낼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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