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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업체 탐방]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사장부터 현장 실무자까지 “안전을 최고 가치로”
양미란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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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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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전경

사장부터 현장 실무자까지 “안전을 최고 가치로”
‘안전경영 종합대상’ 수상에 빛나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한국가스공사는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의 공급을 통한 국민생활의 편익증진 및 복리향상을 위해 1983년 8월 설립됐다.
액화천연가스(LNG) 도입 초년도인 1986년도에는 연간 200만톤의 LNG를 주로 발전용으로만 공급했으나 2012년 현재 단일회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3천400만톤의 LNG를 도입해 우리 국민의 가정용 취사, 난방 및 발전용 청정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인천, 평택, 통영 등 3개소의 LNG 기지와 가스공급 주배관 3천99㎞의 시설을 보유·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기지본부(본부장 유두현)는 지난해 말 개최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2년 제20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위상을 높였다.

인천 앞바다인 인천 연수구 신항대로 960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한국가스공사의 전체 LNG 도입·공급량의 38%를 점유하며 수도권 천연가스 수요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육지로부터 약 8.7㎞ 떨어진 인천 송도 앞 해상에 1991년부터 공사를 시작, 5년 만인 1996년 10월 저장탱크 3기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2009년 제20호 저장탱크를 준공해 저장 총 용량 288만KL의 저장능력과 시간당 4천350톤의 천연가스 기화송출능력을 보유함으로써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와 더불어 세계 1, 2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 안전사고 제로화 실천 결의대회

간부회의 시 안전부서 가장 먼저 발표
지난해 12월 18일 제20회 대한민국 안전경영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한 인천기지본부는 고유의 안전문화운동인 Safety Together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노사불이(勞使不二)의 정신으로, 다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활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유두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제20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돼 전 직원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러나 이 상은 우리에게 명예만을 준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잘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을 확보하라는 격려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가스공사는 가연성 가스를 취급하는 대규모 플랜트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의 특성상 사장님으로부터 현장 실무자까지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특히 사장님 주관으로 매주 개최되는 경영간부 회의에서 안전부서가 가장 먼저 발표를 할 정도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 안전도우미 발대식

전사적 안전관리 시스템 EHSQ 운영
특히 인천기지본부는 전사적 안전관리 시스템인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Quality) 시스템의 14개 요소와 38개 기대치에 의해 작성된 절차서의 도입·운영과 현장적용 결과에 대한 분석·평가·환류 등 PDCA 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안전보건경영의 개선점을 발굴해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별히 사내전산망으로 작업허가 및 변경관리, 안전성 평가를 구성·운영해 현장관리 및 정보공유의 관리가 가능토록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장 안전관리에 있어서 우수한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반복적인 업무로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새로운 안전관리 기법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선진안전문화를 도입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외부의 안전관리 전문 기관을 통해 현장 안전점검과 평가를 받아 부족한 부분을 지속으로 보완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고유의 안전문화운동‘Safety Together’
인천기지본부는 전사적 EHSQ 시스템 외에 고유의 안전문화운동인 ‘Safety Together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2009년부터 전개한 현장의 안전문화 활동인 STEP 운동을 단계적으로 4년간에 걸쳐 보완 발전시켜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이다. 주요 내용은 △안전도우미 활동 △위험작업 표시제 시행 △무지개 안전실천 운동 △도전 EHSQ 골든벨 △EHSQ 돌발퀴즈 시행 △주간 EHSQ 편지 △아차사고사례 발굴 △안전구호 경진대회 △안전마일리지(안전으뜸이) 제도 운영 △Clean! 정전기 △NO 시나리오 재난 훈련 실시 등이며, 전 직원이 다함께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안전환경팀 정동련 팀장은 “인천기지본부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팀원을 포함한 타 부서 및 협력업체에 이르기까지 힘을 모아 협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자만과 방심, 나태는 안전과 안정적 설비유지 관리의 최대의 적으로, 현장의 설비와 작업은 항상 움직이며 변화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매일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여부와 정상상태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상태를 지적하며 즉시 시정 조치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며 현장 안전 확보의 의지를 밝혔다.
   
▲ 자체운영하는 소방대

각종 방재설비와 자체 소방대 운영
42만평 규모의 인천기지본부에는 LNG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기화시설, 송출설비, 20개의 돔 모양 LNG 저장탱크 및 유틸리티 설비가 질서정연하게 정돈돼 세계 최대 규모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가스를 취급하는 기지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본질적으로 방폭 설계 시공은 물론이고 LNG 저장탱크와 주요 설비 건축물 기초에는 원자력 발전소와 동일한 수준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리히터 규모 6.7 정도에서도 기지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으며, 24시간 가동되는 중앙조정실에서는 8명의 정비 운전원이 현장의 원격조종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은 현장의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비해 재난관리 절차에 의한 관심·주의·경계·심각의 단계별 상황 발령과 각종 시나리오에 따른 재난통제단의 신속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평상시 방재종합훈련 등을 통해 무장돼 있다.
이와 함께 만약의 화재 발생에 대비해 현장 전역에 소화기 1천124개를 배치하고 요소요소에 화재·가스 및 LNG 누설 감지기 2천870개와 43개소의 분말소화설비, 시간당 27톤을 동시에 살수할 수 있는 살수·수막설비 등 각종 방재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방차 3대와 소방대원 10명의 자체 소방대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AED 및 산소호흡기를 포함해 인명구호·구조 장비 등도 갖춰 유사시 시 적극적이고도 능동적인 조치가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인천기지본부에는 청소년 과학교육과 사회적 역할을 위해 ‘가스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상 2층의 건물 안에는 화석의 역사부터 천연가스의 공급 과정까지 천연가스에 대한 18개 코너와 44개의 영상물이 전시돼 있다.
과학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은 단체 관람, 주말은 개인 및 가족 관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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