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부터 많은비가 내릴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장마철을 앞두고 경사지 및 하천 인근 매몰지 위치 중 경사지 붕괴 시 함몰 및 침하현상에 따른 함몰 우려가 있는 것으로 일부드러나 관리부실과 함께 이로인한 피해가 우려 되고있다.

정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2012년 5월30일~ 6월8일까지 국무총리실, 행전 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로 구성된 20개팀 총 60명의 정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가축 매몰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장마철 호우 및 태풍 시 많은 비로 인한 가축 매몰지 봉분이 내려 앉거나 경사지 및 하천 인근 가축 매몰지의 균열 및 유실 등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점검을 통해 가축 매몰지 이상여부(유공관, 경고판 훼손 등) 및 장마철 호우에 대비한 방수포 훼손 여부 등을 집중 점검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가축 매몰지는 경사지(하천 인근 위치 매몰지 포함) 위치 매몰지 등 그간 농식품부 실명제를 통한 중점관리 대상과 , 2011년 환경부 지적 침출수 유출 우려 가축 매몰지중 일부를 포함해 약 700개소이다.
점검 700개소 매몰지 중 총 37(5.2%)건이 지적됐는데,주요 지적 사항은 경사지 및 하천 인근 매몰지 위치 중 경사지 붕괴 시 함몰 과 침하현상에 따른 함몰 우려와 우수방지 조치 미흡및 경고판 훼손 등 일부 매몰지가 관리부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수산식품부 최정록 방역관리과장은 " 이번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지자체로 하여금 즉시 조치토록 지시했다"며, "조치사항은 별도의 점검반을 편성해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과장은 아울러, "앞으로도 장마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농식품부 실명제를 통해 중점관리대상 매몰지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덪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