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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헌신의 마음가짐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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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4  09: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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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축산인 여러분! 그리고 농업축산신문 독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흰쥐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축산인 모두 풍요로움이 함께 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 해 우리 축산인들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미허가축사적법화 이행기간이 종료되었고, 난각 산란일자 표시가 시행되는 등 사육환경을 둘러싼 각종 제도가 변화되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최초 발생으로 양돈농가는 방역은 물론 소비감소와 가격 폭락까지 삼중고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다행히 강력한 차단방역과 농가의 희생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긴 했지만 야생멧돼지에서 아직도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축산냄새 등 국민들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수입 축산물의 급증, 갈수록 엄격해 지는 각종 규제들도 여전히 축산농가들을 힘겹게 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축산인들은 저력을 발휘하여 축산업을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이루어냈습니다. 2018년 축산물 생산액은 19.7조에 이르고 국내 식품 생산실적 중 축산물이 상위 6개 중 5개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같은 축산업의 눈부신 성과는 묵묵히 땀 흘려 일한 우리 축산인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올해도 우리 축산인들과 축산업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여전히 산적합니다.

특히, 3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이 예정되어 있어 축산농가는 미허가축사 적법화에 이어 새로운 규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나 영세농가의 경우 퇴비처리 시설을 갖추기 힘들어 검사 의무화 대비에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친환경 및 동물복지, 스마트 축산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는 더욱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되풀이 되는 가축질병, 민원 대상이 되고 있는 축산냄새문제, 국내산 축산물을 위협하는 수입축산물 범람 등 당장 풀기 힘든 구조적 문제는 올해도 우리 축산업을 힘겹게 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협 축산경제 임직원들은 한 걸음 더 움직이고 한 발 더 빠르게 대응하겠습니다.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냄새 없는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축산농가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료 등 축산기자재 안정적 공급에 힘쓰고 국내산 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농협 축산경제의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e고기장터 등 온라인 유통 사업을 확대하고 안심축산의 축산물 유통 기능 강화하여 판매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농협 생명자원센터, 반려동물·곤충 산업 등 신사업 진출도 과감히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축산인 여러분! 그리고 농업축산신문 구독자 여러분! 2020년 새해에도 농협 축산경제는 헌신의 마음가짐으로 축산농가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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