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농어촌희망 문학상 공모결과 단편소설 114명, 시 227명, 수필 104명이 응모,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농어촌 사랑과 이해 제고, 도시민의 농어촌에 대한 향수 진작, 도농 상생과농어촌 문학 발전을 목적으로 한 이번 문학상 공모는 시와 단편소설, 수필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김종회) 주관으로 실시됐다.

수상작은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로서 농어촌 문학 발전, 농어촌 사랑 도모 및 도시인의 농어촌에 대한 이해와 향수 진작 등을 위하해 농어촌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선정했다.

농어촌희망재단 문화팀 김종진 전문위원은 "수상작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주제의 선명성 및 형식적 완성도 등을 포함해 작품의 예술적 가치로 했으며, 농어촌에 희망을 줄 수 있고 농어촌 문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작품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6월 27일(수) 오후 3시 한국 마사회 대강당에서 실시하며, 상금은 대상 소설 부문 1편 3천만 원, 시·수필 부문 각 1편에 편당 1천만 원, 우수상 시와 소설, 수필 각 1편에 편당 5백만 원이 상패와 함께 수여된다.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시 부문 대상 수상자 유홍준 씨는 62년생으로 1998년 등단한 이래 그동안 활발하게 활동해 온 시인이며 <상가에 모인 구두들> <나는 웃는다> <저녁의 슬하> 등의 시집을 펴낸 바 있다.

소설 부문의 대상 수상자 정선진 씨는 84년생으로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이번에 응모한 <반백살 아트녀 시집보내기>로 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필 부문의 대상 수상자 장희숙 씨는 69년생으로 이천시 독서감상문 일반부 대상,백사 산수유 축제 백일장 수필부문 대상,도자기 축제 백일장 수필부문 우수상,복숭아 문학상 수필부문 최우수상등 각종 여러 수필 공모에서 수차례 수상을 한 전력이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