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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예방 위해 선제적 도축장 검사 강화소·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 중 9천6백호 대상
이태호 대기자  |  jesus6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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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8  13: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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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소․돼지 등 우제류를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도축장 출하 시 채혈해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하고, 미흡한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2월)으로 설정하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평시보다 강화된 대책을 추진한다고 앞서 밝힌바 있으며, 현재 구제역 발생 방지를 목표로 구제역백신 소․염소 일제접종과 돼지 보강접종, 항체양성률 검사 확대, 방역 취약농가 점검 강화, 신형 진단키트 현장 도입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달동안 전국의 소․염소 사육농가 13만9천여호 4,33만4천여두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전국의 돼지 사육농가(6만3천여호) 중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농가 784여호 1,381천여두를 선별해 구제역백신 보강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도축장에서의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는 전국의 소․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 중 9천6백여호(소 33, 돼지 63 등)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지자체 등을 통해 전국 소․돼지 사육농가에 구제역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나,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은 소의 경우 전년도 수준이고, 돼지는 오히려 낮아진 상황으로 이러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방역상황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한번에 40두 이상을 출하하는 돼지 사육농가는 처음부터 16두를 검사해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비육돈 30%, 모돈 60%) 미만인 경우 확인검사를 거치지 않고 관할 지자체에서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다만, 출하두수가 16두 미만인 돼지 사육농가와 한번에 출하되는 두수가 많지 않은 소 사육농가는 도축장에서 우선 검사해 기준치(항체양성률 80%) 미만인 경우 농장에서 확인검사(16두)를 거쳐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도축검사 강화를 통해 구제역백신 접종이 미흡한 농가를 사전에 확인하고, 농가의 철저한 백신 접종을 유도함으로써 구제역 발생을 막는데 있어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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