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업축산신문은 2006년 창간 이래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여 1차 산업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축산업의 부가가치가 9조를 넘기까지 우리 축산업에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신 농업축산신문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축산업이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올해는 ASF를 비롯하여 축산물 소비량 감소 등으로 축산업계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모든 축산업계 종사자들 그리고 언론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축산업의 도약을 위해 기존의 정책을 보완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축산법과 이력법을 개정하여 유통사업 등 사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근거 법령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쇠고기 등급기준을 마련하였고, 닭·오리·계란 이력제의 본 사업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반영하여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합니다. 우리 원이 가진 축산물 품질, 이력, 유통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산 농가와 기업이 데이터 경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축평원의 소식과 함께 다양하고 유용한 농․축산업 관련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해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원도 농업축산신문이 전해주는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농업축산신문의 창간 14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