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지난 5. 8. 대구·경북 일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우박으로 2,750ha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2,769농가에게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하여 재해복구비 보조 3,277백만원, 융자 43백만원 등 3,320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항목별로는 대파대 89백만원, 농약대 1,780백만원 등 직접보조가 1,869백만원이고, 생계지원 및 학자금 면제가 1,408백만원, 대파대 융자금이 43백만원이며,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이 156농가에게 211백만원, 경북지역이 2,613농가에게 3,109백만원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이와는 별도로 우박피해농가가 1년 상환조건으로 빌려 쓰고 있는 농축산경영자금 중 4,053백만원에 대해서도 50%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는 2년간, 30%이상 50%미만 피해를 입은 농가는 1년간 원금상환 연기 및 이자감면을 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5. 17부터 6월 초까지 경북·충북·강원지역 등에서 발생한 우박피해도 해당 시·군 등의 피해정밀조사가 끝나는 대로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