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신문
지역소식호남권
전북도 ‘열대거세미나방’ 확산 우려관내 피해 발생 증가…발견 즉시 등록약제 방제
이태호 대기자  |  jesus665@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22  14:01: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전라북도는 도내에서 옥수수 등 식량 작물에 발생하는 열대거세미나방의 피해지역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어 예찰과 방제에 힘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국내에서 금년에 최초로 비래 확인이 되어 대발생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 제주도에서 6월에 처음 발견된 후 전국 전남 무안 등 8개도 17개 시군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우리 도에서는 고창해리, 상하, 흥덕면에서 어린벌레 형태로 사료용 옥수수에서 발견됐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에서 비래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국내 비래 근원지인 하이난섬, 광둥성 등에서 밀도가 높은데다 중국을 통해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이 있다면 추가 비래가 예상되어 도내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암컷 어른벌레 한 마리가 최대 1,000개의 알을 낳고, 바람을 타고 하룻밤에 100km 이상 이동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도내 식용 또는 사료용 옥수수 주산지인 무주, 장수, 임실 등의 지역에서도 발생이 우려된다. 도내에서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주로 사료용 옥수수에서 발견됐지만, 기주 범위가 넓어 벼, 수수, 생강 등 다른 작물에도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농작물 재배지에 머리부분에 역Y자 형태를 가진 어린벌레가 발견되면 바로 약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약제를 살포할 때에는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처리해야 하며, 발생 초기에 적용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옥수수에서 발견된 어린벌레는 주로 옥수수 어린 잎 안쪽에 깊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약제가 스며들 수 있도록 살포해야 방제효과가 크다. 어린벌레와 어른벌레 모두 야행성이므로 방제작업은 아침 일찍 또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원 장수지 연구사는 현재 도내 비래한 열대거세미나방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비래 및 발생 원인을 밝혀내고, 약효가 우수한 약제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기압골 통과 등 기류형성으로 어른벌레 비래가 예상되므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포장 등을 지속적인 예찰로 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 저작권자 © 농업축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많이본기사
1
농진청, 성별영향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2
휴가철 캠핑요리엔 한우가 ‘제격’
3
돼지에 남은음식물 직접 처리 급여 금지
4
“차은우와 함께 농식품 수출 나서요”
5
‘곱창고’ 해외진출 베트남 호치민 1호점 개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13, 2002호(서초동 중앙로얄)  |  대표전화 : 02)587-9981~2  |  팩스 : 02)587-9459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다 07678   |  구독문의 02)587-9981  |  광고문의 02)587-998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태호
Copyright 2011 농업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wcho9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