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마음 워크숍에는 내빈, 지역민, 귀농귀촌인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한마당 자리가 됐다.

이 한마음 워크숍은 귀농·귀촌 역량강화 교육 및 레크레이션, 귀농·귀촌협의회 업무보고와 지회별 단합대회, 체육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귀농·귀촌사업을 시작한지 11년을 맞으면서 청양군의 귀농·귀촌은 점차 안정적인 운용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한 귀농·귀촌을 응원하기 위해 청양군으로 먼저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마음을 다지고 더 나은 방향을 논의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열리게 된 것이다.

한마음 워크숍은 청양군으로 귀농귀촌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양군민의 일원으로 청양군의 발전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하고 북돋우고자하는 의미다라고 협의회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 11년 동안 청양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5천여 명에 다다르는 양적 팽창과 더불어 대부분 무난히 정착해 영농소득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는 등 질적 성장도 확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청양군의 일원으로서 귀농·귀촌인들도 청양군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감당할 시기가 됐다는 자성이 제기되는 시점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청양군은 ‘귀농귀촌1번지’로 불릴 만큼 귀농귀촌의 성과가 컸던 것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귀농귀촌에 대한 군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이날 김돈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정방향을 간략히 설명하면서 안전한 먹거리인 푸드플랜 사업,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등 모든 사업에서 귀농귀촌협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한마음 워크숍 행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