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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배합사료산업 전망 ①특별기고 - 한국사료협회 홍성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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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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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가축의 약진과 정체된 대가축 사육마리 수

2018년 국내 가축 사육 동향을 보면 중소가축(닭·오리·돼지)의 회복과 약진, 대가축(축우)의 정체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돼지의 경우 2013년 천만 두를 돌파 이후 2014년 감소(평균 986만두)하였으나 2015년 2분기부터 다시 천만 두 대를 열었으며 이제 상시 1,100만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육우의 경우 310만 두 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과 같은 큰 폭의 증가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젖소의 마리수는 2014년 12월 430천마리 정점을 찍은 후 원유수급 안정대책의 일환을 추진된 착유우 도태사업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시현하고 있다.

한편 2016년 11월 16일 발생한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2017년 힘든 한 해를 보낸 양계산업은 입추 및 종계 입식의 증가세에 힘입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리산업 또한 사육제한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AI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대비 44%의 큰 폭의 사육수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에도 불구하고 2018년은 사상 최대 배합사료 생산기록 전망

2018년 배합사료의 생산동향을 정리해 보면 사육마리수와 연동하여 양돈·양계·기타(오리)용은 증가, 비육·낙농용은 감소하였는데 전체 배합사료 생산량은 증가세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증가율은 2018년 3월 7.6%에서 2018년 6월 6.8%, 2018년 9월 4.5%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축종별로 살펴보면 먼저 양돈용 사료는 2013년 구제역의 완연한 회복으로 연간 600만톤 기록을 경신한 이후 2017년부터 100만두 규모로 늘어난 모돈의 사육기반에 힘입어 2018년은 650만톤 돌파가 전망되고 있다.

양계용 사료는 2017년 큰 폭의 생산감소(△6.6%)를 겪은 이후 병아리 및 종계의 입식증가로 높은 생산증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리사료 또한 오리 사육마리수 회복에 따라 9월기준 전년대비 35.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정체를 보이는 한육우 마리수와 같이 비육용 사료는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며 지속적인 원유감산대책 추진에 따라 낙농용 사료 또한 점진적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2018년 하반기부터 배합사료 생산증가율은 급격히 하락하였는데 그 이유로는 100여년 만의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와 사료 섭취량 감소가 지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10월까지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6,388천톤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5년간의 월별 생산지수(83%)를 감안하는 경우 금년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대비 4.4% 증가는 물론 역대 최고치를 보인 2016년 19,381천톤 보다도 1.9% 증가한 19,745천 톤이 전망되면서 다시한번 기록경신이 전망되고 있다.

 배합사료 생산량 2천만 톤 시대 돌입,1989년 1천만 톤 돌파 이후 30년 만의 2배 성장

2019년 생산량을 전망해 보면 양돈용 사료의 경우 탄탄한 모돈사육기반과 지속적인 고능력 모돈의 도입증가에 따라 추가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양계용 사료의 경우에도 산란율과 부화율 등 생산성이 크게 높아진 종계 마리수 증가에 힘입어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비육용 사료의 경우 쇠고기 수입량 증가, 마블링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의 영향으로 생산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볼 수 있으며, 낙농용 배합사료의 경우에도 착유우의 도태증가, TMR 사료로의 전환 등으로 생산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적으로 볼 때 2018년과 마찬가지로 중소가축(돼지, 닭)의 사육마리 수 증가에 힘입은 양돈 및 양계사료 생산량 증가가 전체 양축용 배합사료 생산실적 증가를 견인하면서 사상 최초로 2,000만톤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1989년 1천만 톤 돌파 이후 30년 만에 2배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우리나라 배합사료 산업이 규모의 경제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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