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은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쌀직불금·밭고정직불금 및 조건불리, 타작물 재배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직불금 및 논 타작물보조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신청필지 57천필지(9,011ha) 중 부당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지를 우선순위에 따라 25천필지3,702ha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한다.

작년부터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신청필지 13백필지,188ha도 농관원에서 10월말까지 신청 작물과 일치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한다.

또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지적도 및 항공사진, GPS, 자동면적측정, 스마트팜맵까지 적용한 첨단 모바일 현장점검 장비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진주농관원 박성규 소장은 이행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직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5. 26.~28. 실무교육과 현장점검 시연 등 점검 준비를 마쳤다며, 신청 농가와 이‧통장님들의 적극적인 이행점검 협조를 당부했다.

진주 농관원은 이와 별개로 논이모작 직불제 신청 농지 43백필지 762ha에 대해 4. 1.~ 5. 17.까지 점검을 실시하고 진주시에 최종 결과를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