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축산물 처리가공장 방문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센터장 고두신)는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5월 18일~25일까지 3차례에 걸쳐 학교장 및 영양(교)사 9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산지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친환경 산지체험으로 친환경 쌀 생산단지 논에 우렁이를 방사하고 있다

이번 산지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 안성의 축산물 포장처리가공장과 용인의 친환경 미곡처리장 및 서포항농협의 친환경 미곡종합처리장(RPC), 산지유통센터(APC) 견학과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우렁이를 방사하는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교급식 관계자는 "평소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낮았으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느끼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급식관계자는 "평소 접해볼 수 없었던 축산물 분할, 발골 작업 현장체험을 통해 축산물의 전체적인 가공 과정과 부위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지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구축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