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18일 농협 포항하나로클럽 개장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초청인사가 참석해 농협 포항하나로클럽 개장을 축하했다.

포항하나로클럽은 농협중앙회가 총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북구 양덕동 2,22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지하 1층에는 농축산물전문매장, 지상1~2층은 생필품매장과 고객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금번 포항하나로클럽 개장을 통하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이익을 드릴 수 있게 되었으며,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위해 앞으로 농산물 판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포항하나로클럽은 포항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지역주민 우선 채용, 산학협력, 지역문화행사 지원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