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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 농약직권등록 확대농진청,소면적 작물 생산성 향상과 농산물 안전성 확보 기대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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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2  15: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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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황규석 연구정책국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다

앞으로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 한 농약직권등록이 확대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내년 1월 1일자로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이하 PLS)에 대비해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적은 작물에 대한 농약등록을 위한 직권등록시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일 수원 농진청 중부작물부에서 열린 전문지 기자브리핑에서 황규석 연구정책국장은 "PLS 시행에 대비해 소(小)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 예산을 지난해 26억 원에서 올해 127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며,"올해 농약등록시험은 효과시험과 작물 잔류시험을 동시에 추진해 되도록 많은 농약이 일시에 등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올해 추진되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은 84작물에 대한 약효․약해 248시험, 작물잔류성 949시험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최소 1천 670농약을 등록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농약직권등록사업은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적은 소면적 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998년에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101작물에 1천 223농약이 등록돼 있다.

일반적으로 농약의 등록은 농약회사에서 작물의 재배면적, 병해충 발생 양상 등을 감안해, 경제성 등을 분석해 개발․등록하고 있으나, 면적이 적은 작물의 경우는 경제성이 낮아 농약등록 확대에 소극적이어서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시험을 수행해 농약을 등록하고 있다.

앞으로 PLS 제도의 전면시행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 수요에 비해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등록이 필요한 작물, 병해충 등의 우선순위를 정해 등록시험을 계획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룹등록제도를 확대해 동일한 농약이 많은 작물에 등록될 수 있도록 했다.

농약의 그룹등록제도는 병, 해충, 농약잔류 양상이 유사한 작물을 그룹화하고 그룹 내 대표작물을 선정해 시험한 후 그룹 내 모든 작물에 대해 농약을 등록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됐다.

엽채류를 중심으로 그룹등록제도를 운영하다가, PLS 시행에 대비해 2017년 12월 모든 작물로 확대됐다.

약효시험 그룹화는 작물별 발생양상이 동일한 병해충을 그룹화 하고,잔류시험 그룹화는 잔류 특성이 유사한 농작물을 그룹화 하게된다.

또한, 농약직권등록시험의 효율화와 시험결과의 신뢰성 확보, 신속한 농약등록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 식약처,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농진청․식약처간 ‘잔류농약 안전관리 공동협의체’ 운영을 개선해 잔류허용기준이 조기에 설정될 수 있도록 했다.

진흥청은 PLS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농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농업인, 공무원, 농약판매관리인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확대해 나가고 특히, 농업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농약시판상, 농협의 판매관리인에 대한 집중 교육․홍보를 통해 올바른 농약 사용이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황규석 연구정책국장은 "유기농업에서 사용하는 허용물질 47종별 효과를 분석하고, 유기농의 병해충 방제기술 등을 활용한 ‘소면적 재배작물 방제 매뉴얼’을 발간․배부할 예정"이라며, "이를 등록된 농약이 없는 농작물의 병해충 방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농업인, 공무원 등에게 교육․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PLS제도 전면시행에 대비해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약등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농업인 또한 잔류농약으로 인한 부적합 농산물의 생산이 없도록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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