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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농협사료는 축산농가를 위해 거듭나라
이태호 대기자  |  jesus6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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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9  15: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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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이태호 논설위원 

기자는 김영수사장을 5년전 본부 지원부장 재직시부터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는데 역시 언젠가 보다 큰일을 할수 있겠구나 하는 예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때가 이르매 최근 축산농가의 젖줄, 농협사료 사장으로 임명된 것을 먼저 환영한다.

2018년 농협사료는 김영수사장 체제로 닻을 올려 새롭게 출범했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김영수사장은 그동안 축산경제산하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쳐 이제는 경영일선에 나섬으로서 맘껏 자기만의 경영노하우를 발휘해 이 난세에 공을 세우리라 기대된다.

특별히 김사장은 확실한 경영철학과 도전적 돌파력 그리고 성장동력을 갖춘 지도자로 인정받아온 터라 축산경제조직체의 위상제고 및 축산농가의 기대가 그 만큼 크다 하겠다.

기자는 농협사료의 역사를 잘은 모른다.

다만 근년에 농협축산경제산하 모든 조직체를 출입하면서 김태환대표와는 몇 차래 대담을 갖은바 있으며 자회사사장을 비롯 본부 부서장들과의 수시소통을 하는 가운데 기자가 느꼈던 현실적 상황들을 나름대로 평가하며 경영상의 아쉬웠던 한 부분을 이참에 드려다 본다.

농협축산경제 자회사가운데 비교적 규모도 크고 안정적 경영을 지속해온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이변이 없는 한 안정기조를 유지하며 성장일로로 달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농협은 협동조합법에따라 농민스스로가 만든 일차적으로 농민을 위한 농민조직체로서 농협중앙회산하 경제사업체 모두가 일반기업체와는 구별된 개념과 고유의 운영패턴을 갖는 것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왔다.

그러나 농협도 세월이 지나면서 본질이 변화되어 일반기업화현상이 이곳저곳에서 나타남으로서 농협조직을 보는 부정적인 국민적 인식과 순수한 이미지 추락으로 말미암아 지금은 그 신뢰도가 반감된 처지에 있는 것이 현실이지 않겠나?

기자가 농협사료를 언급 한다는 게 방향이 잘못 되어 옆길로 가는 것을 바로 잡습니다.

농협사료는 축산업의 핵심이 되는 양질의 축종별 가축사료를 연중 양산해 축산농민들의 사업발전과 농민의 삶의 질은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일차 목표인데 최근 여론들은 농협사료나 일반사료회사나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일방적인 지적이다.

올해를 포함해서 지난 2~3년에 걸처 농협사료는 자의반 타의반 해서 사료값 인하를 5회 정도실시한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문제는 농협사료가 대외 명분은 사업이익의 일부를 축산농가에 환원한다는 취지였지만 사료값을 인하 할때면 주로 외부압력 특히 한우협회를 비롯 축산단체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선심 쓰듯 그때그때 처신해 온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전문지 기자로서 양비론적 입장에 설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촛불민심 문제인정부하에 김영수신임사장체제가 출범한 만큼 큰 것에 비하면 작은 조직이지만 농협사료의 근본적 변화와 협동조합설립정신에 부합한 경영의 정상화를 촉구한다.

특히 한우,한돈,낙농,양계,오리등 5대축종의 농민단체장들은 명실상부한 전국축산농민을 대표하는 대변단체로서의 역할을 인정하고 한편 농협축산경제산하 132개지역축협들은 농협사료와는 같은 식구개념이지 않는가?

물론 지역축협가운데 직접 축산사료를 생산해 자급하는 경우도 있으며 한발 더 나아가 몇 개 지역축협이 합동해 대규모 사료생산시설을 갖추고 관내공급은 물론 전국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사실상 농협사료경영에 해가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농협사료의 단점을 보완차원에서 돌출된 비정상적인 일부 경쟁자로 보여 진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금까지 농협사료는 축산농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업운영을 해왔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일부 농가와 특히 한우협회의 주장을 감안한다면 축산농가의 현실을 외면하고 이익추구에 집착해왔다는 여론을 피할 수는 없지 않겠나, 하는 것이 기자의 시각이다.

따라서 향후 농협사료는 보다 더 투명한 경영과 보다 더 축산농민과 축산단체들과의 진실된 소통을 주문한다.

진정 농민을 위한 농협, 축산농가를 위한 농협사료로 새 역사가 만들어 지는 2018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더불어 주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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