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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기후변화 심상치 않다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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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0  1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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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

새해들어 지구촌이 자연재해로 몸살을 않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대형산불과 이로인한 폭우와 산사태로 1월9일(현지시간)주민 3만명에게 대피령이 발령됐다.

같은시각, 미국 뉴햄프셔주 마운트 워싱턴 지역 기온은 영하 38도, 체감온도는 두배까지 떨어져 1억 명의 주민들이 고통에 신음하고 있고,호주 시드니는 7일 기온이 과거 1939년 이후 가장 높은 47.3도까지 치솟아 역시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

또,같은날 9일 지구 상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사하라 사막에서는 또 눈이 내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처럼 극단적인 기상 상황이 자주 되풀이되는 것은 지구온난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전문가 회원들에게서 공유되는 의견이기도 하다.

기후변화는 온실효과에 의한 기후의 이상현상을 말한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과다 배출의 원인 중 중요한 부분은 인간 활동에 관한 인위적 원인과 결부돼 있다.

석탄, 석유, 가스 등과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과 쓰레기 증가, 산림의 무분별한 벌목등에 의해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자연의 순화기능을 인간 스스로 줄여 자연 재앙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우리 생활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 등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지구의 온도변화로 얼음 위에서 살던 생물들은 멸종으로 가고,또한 산불 등 재해 발생증가와 해수면 상승으로 자연생태계 영향에 의한 농어민의 피해도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이미 지구 온난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농작물의 재배 한계지가 점차 북상하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가뭄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피해와 농업인의 고통이 커지고 있어 한국에서도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의하면,온실가스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농산물은 유통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에너지 낭비는 물론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농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거리인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것이 바로 기후변화에 일조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1월24일 2018농업전망 대회가 서울을 시작으로 호남은 AI로 취소,영남은 2.1일 예정돼 있다.

무술년,무토와 술토의 쌍토양 흙기운의 해를 맞아 우리 농업계는 물론 범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다 단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는데에 우리 농축산업 및 식품업계가 우리의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온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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