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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연휴 기간에도 AI 대책회의 골몰긴급상황에 대비, 항원뱅크 비축 및 접종체계 마련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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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7  18: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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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해 정유년,유난히 AI로 농식품부 와 산하 직원들을 힘들게 하는 요즘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AI로 인해 성탄절 연휴 기간인 24일에도 김영록 장관 주재로 AI 방역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했다.

김영록 장관은 점검회의에 앞서 지난 11일 AI 관련업무 수행 중 업무 과로로 쓰러진 전남 곡성군 안전총괄팀장(52세)이 23일 끝내 영면하게 된 것을 알리면서 심심한 애도 표명과 함께 점검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영록 장관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AI·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다짐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민관합동 AI일일 점검회의'를 시작했다.

김영록 장관은 "AI 초기 확산을 막기 위해서 농가들의 농가단위 방역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전국 가금류 농가 관계자들은 성탄절 연휴기간에도 사육하는 닭이나 오리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24시간 운영 중인 방역상황실(☎ 1588-4060/1588-9060)로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초 평창올림픽까지 앞두고 있어 해를 넘겨도 정부기관,지자체 특히 농식품부를 비롯한 검역본부,가축방역지원본부 등 최일선 직원들의 건강에도 AI만큼 심각한 건강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한편,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AI 항원뱅크 비축과 긴급 백신접종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I 항원뱅크 비축과 긴급 백신접종 시스템 구축방안은 2016.11월~’2017.6월 고병원성 AI로 인한 사상 최대 피해가 발생하면서 일부 생산자 및 동물보호 단체 등의 AI 백신 접종 요구가 있어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마련된 것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올 4월부터 6월까지 관계부처, 산업계, 보건․의료계 및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AI 백신대응 민관합동 T/F팀‘을 구성했고 T/F팀에서는 AI백신접종에 따른 AI바이러스의 인체감염 가능성 증가 우려와 백신의 제한적인 효과(오리에 효과 낮고, 육계 등 단기사육 축종에 무의미) 등을 감안할 때 상시백신은 어려우나 긴급 상황에 대비해 항원뱅크를 비축하고 긴급접종시를 대비한 접종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농식품부 이기중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검역본부 T/F팀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산업계, 수의 및 보건․의료계,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등과의 협의회,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AI항원뱅크 비축과 긴급백신접종 시스템 구축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유형의 발생에 대비, 신규 백신주와 야외 바이러스 감별진단 및 오리 등 다양한 축종에 적용 가능한 범용백신 등 AI 백신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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