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17년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에 대해 8일(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는 충남 동물위생시험소 태안지소가 선정됐으며, 시·도 방역기관 중에서는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민간 기관 중에서는 중앙백신연구소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축질병진단은 방역의 첫 단추로 질병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주요 업무로 2016년부터 정도관리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에 대한 장관상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1개소 등 총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7년 정도관리항목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소해면상뇌증, 브루셀라병, 소결핵병, 돼지열병, 뉴캣슬병, 돼지오디심장병, 소회백뇌연화증 등이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질병진단정도관리 우수기관에 대하여 장관상을 시상함으로써 질병진단 담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가축질병진단기관의 검사능력 향상 및 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