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는 28일 경기 과천 경마공원 내 렛츠런파크에서 ‘제18대 이병규 회장 이임식과 19대 하태식 회장 취임식(사진)’을 갖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이임식에서 18대 이병규 전임 회장은 "농축산업은 이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게 됐다"며 "농업인,축산인의 한 사람으로 고향에 내려가지만 전임 회장으로서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 축산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식 신임 한돈협회장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자유한국당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박봉균 검역본부장,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등 정부,소비자,축산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하태식회장은 "FTA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  전국 한돈농가를 대표하는 중임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4년간의 임기동안 국내 한돈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축산업이 안정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국민과 함께 하는 한돈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장, ▲ 국민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 국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이라는 3대 원칙을 갖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1등 산업의 정책과 지원을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