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농협중앙회 식품안전연구원(원장 김봉락)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 회의실에서 농어촌공사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이하 GAP인증제도) 인증컨설팅과 인증업무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AP 인증제도는 생산단계에서 유통, 판매단계까지 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된 농산식품을 인증하는 국제기준의 농산물 인증제도로, 그동안 농협에서는 GAP 인증업무를, 공사에서는 생산여건 조성을 위한 컨설팅 업무를 분리해서 진행해 왔다.

농협식품안전연구원 김봉락 원장은“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GAP 인증 희망농가의 참여가 보다 원활해져 제도 활성화를 기대한다”며“앞으로 국내 소비자의 GAP인증에 대한 신뢰도 제고는 물론 우리 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은 2006년부터 GAP 인증사업을 실시하여 왔으며, 현재 300여개 작목반을 대상으로 인증업무를 실시 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0년부터 GAP 인증컨설팅사업을 실시하여 왔고, 올해도 대규모 단지 작목별 30지구를 대상으로 GAP 인증컨설팅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