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한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와 도시축협축산물유통협의회, 특․광역시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21일(화) 2천 5백만원 가량의 축산물을 전달했다.

농협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축산물 외에 피해농가에게 무이자 자금지원을 비롯해 피해복구를 위한 대출지원 및 금리우대, 기존대출 이자 및 할부상환금 최대 12개월 납입유예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기로 했다.

포항을 방문한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대표이사는 "포항 지역 지진으로 발생한 다수의 이재민들에게 이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은 "전국의 축협 임직원과 조합원들도 이번처럼 심각한 지진 사태에 대해 내일처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돼 충격에서 벗어나길 기원드린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