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사장 이인기)가 범농협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농업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 서명운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 11월 13일, NH농협카드 직원 30여명은 자매결연마을인 경기도 파주 초리골마을을 방문해, 마을 이장 및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서명운동 후에는 마을주민의 김장에도 함께 참여해 일손을 도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18일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직원 30여명이 나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헌법에 반영되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호소하며 과천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서명운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NH농협카드는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NH농협카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nhnonghyupcard) 및 인스타그램(www.instagram/nhcard.official)을 통해 농업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 서명운동 동참 이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영역을 통해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 NH카드 이상현기획부장은 "만명 서명을 목표로 추진 중인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서명운동은 전국 NH농협 영업점과 하나로마트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면서,"농협카드는 농업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 서명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란 농업과 농촌은 식량을 공급하는 기능 외에도 환경보전, 농촌경관 제공, 농촌 활력 제고, 전통문화 유지,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등의 유·무형의 가치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한 농업계관계자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은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공공재이므로,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보호·육성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자 역할"이라고 강조하고,"농업인들은 이러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공급하지만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직접지불제’ 등을 통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