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7년 쌀 생산량은 397만 2천톤으로 전년의 419만 7천톤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778,734 ha에서 754,713ha로 -3.1% 감소했다.

연도별 벼 재배면적 및 쌀 생산량 추이

통계청에따르면,2017년 쌀 생산량은 전년보다 22만톤 감소했고, 평년보다는 3만 2천톤(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은 경지면적 감소와 정부의 쌀 적정생산유도 정책에 의한 타 작물 전환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10a당 생산량은 모내기 시기의 가뭄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의 잦은 강수 및 일조시간 감소 등 기상 영향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도별 생산량을 보면 전남이 82만 7천톤으로 가장 높고, 이어 충남 72만 1천톤, 전북 65만 5천톤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쌀 생산량조사는 정부의 식량생산 계획과 농산물 가격안정, 농업소득 추계 등 농업정책 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수요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1964년까지는 행정조사로 실시했고,이듬해인 1965년에 최초로 쌀 10a당 수량을 표본조사로 실시하고 있다.

2008년 3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통계청으로 이관해 전체 약 6,300여개 표본구역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 실측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