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4일부터 3일간 열린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 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다시 한 번, ‘귀농귀촌’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개막식 커팅식에 서규용 농식품부장관을 비롯 각계인사와 탤런트 최불암씨등이 참석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서울특별시, MBC, 농협이 주최하고 MBC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어촌지역 일자리 발굴과 도시민의 농어촌이주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 관련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렸다.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은 47개 지자체와, 20개 농어업기관 및 단체, 8개 농어업 업체, 14개 농어촌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었고 또한 박람회가 열리는 3일 동안 ‘100인의 자문단 대토론회’, ‘귀농인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귀농인과 함께 하는 이야기 한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모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은 실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인’들에게는 농지, 금융, 교육 등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한 것은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는 미꾸라지잡기, 황토화덕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로써 관심을 사로잡았다.

1관 선택관에서는 각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었으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해 줬다.

2관 정보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 제공과 함께 종합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토지상담을, 농협에서는 금융 상담을, 농어촌 유학센터에서는 교육 상담을 실시했으며, 산림청도 산촌에서의 숲가꾸기와 임업 경영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

3관에서는 실제 성공 귀농인들이 운영하는 1:1 멘토링 상담장을 통해 보다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각 지자체의 특산품이 판매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00인의 자문단’은, FTA 이후 우수한 인재의 농어촌 유입으로 우리 농업과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홍철 지역발전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각 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 최불암, 최양락, 강원래, 설운도 등의 연예인과 강지원 변호사 등 사회 저명인사들로 구성되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명예자문위원으로서, 개막식에 참석한 연기자 최불암, 강지원 변호사, 가수 배일호 등에게 ‘100인의 자문단’ 위촉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방문객 대상으로 한 주요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①연령대는(50대 40.4%, 40대 27.8%, 60대 17.6%), ②직업은(사무기술직 31.2%, 판매/서비스업 23.4%, 가정주부 10.8%), ③필요한 교육 및 정보는(기본정보와 상담 26.9%, 상세지원제도 18.9%, 농지구입정보 제공 12.2%) ④ 향후 귀농 의향은(1~2년내 귀농예정 40.2%, 3년이후 귀농예정 35.8%, 아직 모름 22.0%), ⑤귀농의 목적으로는(전원생활 및 사회경험을 농촌에 적용 75.6%, 농업에 본격적 종사 24.4%) 등으로 조사됐다.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은 ”귀농귀촌에 대해 땅이나 금융 문제 등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에 해결돼 정말 속이 시원하다!“ ”지난해보다 ‘귀어’에 대한 정보까지 늘어나 더욱 알차고 좋았다.” 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귀농귀촌’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농산어촌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전환되는데 큰 계기가 된 것은 물론, 도시민들의 농어촌 진출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2012 귀농귀촌 페스티벌의 성과분석을 통해 2013년에는 도시민에게 보다 더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