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식품부 장관(가운데)이 엑스포 행사장 개막식에 참석해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세계인을 사로잡을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개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은 21일(목),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개최되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삼업계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야외 가든파티 방식으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와 이동필 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전 농식품부 장관),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소속 시장‧군수 등 약 2,000명이 참석한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김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영상관‧주제관 등 엑스포 주요 전시‧관람시설을 둘러보고 행사 준비상황과 안전대책을 점검등 엑스포조직위원회와 인삼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 행사에서 김영록 장관은 "인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자 세계적 명성을 지닌 한류 상품이나, 최근 수출‧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삼산업이 한류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국민들께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에 오셔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가을의 정취를 즐기시고 소중한 가족의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엑스포광장에서 9월22일~10월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금산군/(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사업비 161억원(국비 48/도비 46.5/군비 46.5/기타 20)으로 운영되며, 807천㎡(주행사장 55/부행사장 752), 관광객과 관람객 등 3백만명을 목표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