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대표 황한준)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이 주관하는 '제15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하 포럼)'이 22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 별관(스포타임)에서 개최된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의 과학기술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농림식품산업의 주요 이슈 발굴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핵심 국정과제인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농림식품분야 혁신을 위하여 2회에 걸쳐 포럼을 개최했으며,4차 산업혁명에 따른 농업·농촌·식품산업 전망과 원예·식량·축산업의 대응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지능정보 융합형 동식물질병 대응전략’을 주제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최근 농업 생산여건을 악화시키고 국가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동물질병 및 식물질병을 지능정보 기술 융합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석 책임연구원은 ‘지능정보 융합형 동물질병 대응전략’을 주제로,

전염성 동물질병에 대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진단, 예찰 및 확산방지 전략을 제시한다.

선문대학교 윤성철 교수는 ‘지능정보 융합형 식물질병 대응전략’을 주제로,ICT·BT 기술 융복합을 통하여 친환경 식물병 방제를 실현하는 ‘스마트 식물방제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어서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 주재로 바이오노트 하건우 대표와 국가농림기상센터 도기석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관련업계 종사자 및 연구자들의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농림식품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위해가 되던 동식물질병 문제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지능정보 기술을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하면서,"이번 포럼에서 각계 전문가 의견을 모아 실질적인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