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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정부주도 우유급식 전면 시행, 문제점 해결이 먼저다.낙농육우협, 낙진회, 유가공협, 유제조사들은 우유 값을 소비자를 눈높이에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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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6  1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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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본지 논설위원

 

 

 

 

 

 

역사적으로는 우유가 기원전 400년전부터 완전식품으로 인정돼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우유가 국민의 사랑과 인정을 받아 온지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특히나 유아와 청소년들에겐 단백질 보충을 위한 필수식품으로 널리 공급되어 왔는데 언제부터인가 우유가 유소년들로부터 인기를 잃어가면서 흰 우유 소비가 계속해서 줄어드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물론 우유감소의 근본 원인은 출산율 저조 즉 저 출산을 일순위로 꼽고 있다.

뿐만아니라 원유생산량이 수요에 비해 넘치는데도 정작 우유 값은 요지부동이니 소비자들은 우유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구매를 꺼리는 등 이 또한 소비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우유가 값도 싸고 맛도 좋아 우유를 물마시듯 우유를 상비 하고 산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은 원유생산에서 우유소비에 이르는 과정에서 생산자인 농가와 제조사인 유업체들 그리고 낙농농가를 대표하는 낙농육우협회, 낙진회, 유가공협회등 관련 조직체들의 이해가 얽혀 상생전략에 차질이 발생함으로써 사실상 소비자만 선의의 피해자가 되는 기 현상이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 여론이다.

자고로 우유는 특별한 체질을 제외하곤 모든 사람들에게 단백질을 비롯 지방, 비타민, 칼슘, 유당, 미네랄등 10여가지의 핵심적 영양을 공급해주는 종합건강식품으로 인정받아왔다.

따라서 우유는 장수식품이며 유소년들에게는 성장에 탁월한 효과가 많다는 전문가들의 영양학적 또는 의학적 분석과 주장을 믿는다면 어린아이들과 청소년 및 노약자들은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유효하다는 것이 중론이라 하겠다.

한편 이와같은 현실가운데 최근 정부는 우유학교급식을 전면 시행할 계획을 국정자문위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원론적 측면에서 보면 적극 환영 할 새로운 정잭이지만 각론에 들어가서는 문제점도 많은 것으로 언론은 분석하고 있다.

현재는 학교자율로 우유급식을 시행하고 있는데도 초,중,고교학생들 가운데는 우유가 맛이 없다고 버리는 경우와 매일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 또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어 우유를 기피하는 경우등 이런저런 이유로 현 재도에서도 문제가 많은 것이 사실인데 만약 정부 방침대로 강제성이 있는 전면 시행을 한다면 적지 않은 부작용이 예상된다 하겠다.

통계에 의하면 2015년 기준 전국 초,중,고교생의 우유급식율은 51% 정도이며 이 가운데 중고생들의 급식율이 30%내외 인데 비해 초등생들은 78이상의 급식율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의 급식제도는 40년의 정책으로서 이제는 제도정비와 정책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데는 동의 하지만 전면시행에 따른 문제점도 만만치 않음으로 급식 현장의 여론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문들의 종합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우세적이다.

그동안 유제조 메이커들의 과다경쟁으로 인한 급식 우유값이 생산원가 이하로 떨어지거나 겨우 현상유지 수준에서 명분 쌓기에 급급하다보니 제품의 질이 떨어져 학생들이 맛이 없어 먹기 싫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지 않았던가?

따라서 서울우유를 비롯한 유메이커들은 긍정적 담합을 해 우유급식 단가를 공통으로 정하여 가격분쟁의 불ㅆ를 없애고 시중우유와 같은 최상의 질 좋을 우유를 학생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유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우유소비 확대에 따른 유업체 및 낙농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등 윈윈 전략적 대응이 새로운 정책으로 입법화 되기를 국민의 이름으로 기대를 모아본다.

최근 특히 서울우유는 우유소비 확대의 일환으로 나100%체세포등 신제품을 개발해 1+1 또는 2~3개씩 묶어서 할인판매를 하고 있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낙농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우유자조금위원회를 비롯 모든 유업체들이 각각 나름대로 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광고,홍보는 물론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 판로를 개척해 나감으로써 점진적인 소비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업계의 주장을 감안하면 그래도 유업계의 전망은 밝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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