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마다 주변 마을과 인근 도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고약한 축산악취가 앞으로는 사라질 전망이다.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냄새가 취약한 여름철 시기 축산냄새 제로화를 위해 '농가 맞춤형 축산환경개선사업'을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김태환 대표이사는 17일(월) '클린UP 축산환경개선의 날'의 일환으로 경기도 김포시 양돈농장을 찾아 현장 컨설팅에 참여했다.

'농가 맞춤형 축산환경개선사업'은 여름철에 심하게 발생하는 축산냄새를 저감하기 위해 냄새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농가 여건, 주변 환경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가 스스로 냄새저감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37개 농장(양돈36호, 한우1호)이 사업에 참여한다.

그리고 냄새저감 효과의 과학적인 검증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축산환경관리원, 학계 소속 전문가 등과 연계해 사전·후 악취물질을 측정,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해 농가별 여건에 맞는 기술지원 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농가의 냄새저감 성과 분석 및 우수사례를 집중 발굴·홍보하여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농가 스스로의 인식변화와 자발적인 노력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이번 사업으로 실질적인 냄새저감 효과가 나타나 악취 제로화 되길 바라고 이를위한 농가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