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본지 논설위원 (대기자)

치킨 값이 오를수록 양계농가는 울상이다.

프렌차이즈 치킨 가맹점들의 가게운영이 어려울수록 닭고기 소비는 줄어들어 양계업계는 비상이 걸린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오직 그들만의 폭리를 위해 제멋대로 값으로 농락 질을 하는 한편 가맹점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면 할수록 일반 소비자와 영세 양계농가는 피해가 커지기만 한다.

영원한 갑도 없으며 영원한 을도 없다는 세상의 원리를 특히 오늘날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주들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경고한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세상에 유명해지는 방법도 가지가지의 현상들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나 요즘 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이지고 있다.

장기간동안 AI(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양계업이나 계란업이 간신이 숨을 몰아쉬며 정상회복을 바라고 있는 이 와중에 호식이 두 마리치킨으로 잘 알려진 최호식 전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과 갑질 등으로 닭에 대한 부정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문제는 소비자인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함으로써 양계관련 모든 업계에 악재가 되고 있다는 여론이 비등하기 때문이다.

닭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즉 치킨자체에 무슨 죄가 있다고 악덕 업주들의 과욕과 불장난이 자고로 국민의 사랑과 인정을 받아온 닭고기 및 양계농가가 유탄을 맞아 양계업계의 존폐의 위기를 제공한바 있는 최호식씨에게 다시 한번 석고대죄의 예를 갖추기를 바란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호식이 치킨 가맹점들은 갑자기 날벼락을 맞게되니 최호식씨에 대한 원망이 지상을 타고 메아리치고 있어 전문지 기자로서 속히 정상회복을 위한 특단의 결심을 촉구한다.

설상가상이라고 최근 도하 신문,방송등 모든 메스콤을 통해 시선을 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본부의 회장이란 작자들이 국민 무서운 줄도 모르고 갑질 경영을 자행함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드라이브에도 역행하는 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현실을 악덕 업주들 모두는 자숙하며 올바른 사업가로 변화되길 바란다.

갑질회장 몇 사람 때문에 수많은 가맹점업주들의 직접적인 피해는 물론 전 국민이 피해 의식을 갖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알고 있는 권익위나 공정위등 국가 사정기관들은 뭘 하고 있는지, 사후약방이 아닌 사전 예방이 1순위란 상식을 잊어서는 않될 것이다.

한편 치킨값도 들쑥,날쑥 제멋대로 사익만을 챙기는 얌체족들, 보도에 따르면 특히 BBQ란 회사는 어찌된 영문인지 연일 언론의 질타를 받으면서도 경영의 정상화의 바른 시도를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비처 짐으로써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데 만약 이대로 자기들 욕심만을 부린다면 결국에는 파판을 길을 걸을 수도 있다는 사회적 공식을 기자의 시각에서 경고한다.

사실상 닭을 생산하는 양계농가에서는 1500원내외의 낮은 가격으로 생닭을 반출하는데 일단 유명치킨식품으로 가공되면 치킨 값은 고공행진을 자행 함으로써 속내를 모르는 소비자들은 양계업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터트리게 됨으로 이로 인해 급격히 소비가 줄어들고 영세 양계농가는 소비부진으로 결국은 폐업을 하는 등 악순환을 초래하는 근본 원인이 치킨사업 본부의 경영자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 책임을 묻고 싶다.

치킨업자들 모두가 파렴치한 것은 아니며 보도에 의하면 또봉이 통닭같은 경우는 정상적인 운영을 합으로서 호평을 받는 경우도 있지 않는가?

양계논가에 힘을 주는 덕담도 있는데 최근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요즘 양계업계가 AI 및 일부 악덕 치킨업주들 때문에 고충이 많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기왕이면 직원들 영양보충과 사기앙양을 위해 삼계탕 1만 2천여 마리를 선물 함으로서 양계업계에 작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낭보가 지상을 통해 전달되어 흐뭇한 사례를 제공해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세상엔 악한자들도 많지만 선 한자들의 선행이 있기에 사회의 기강이 유지 될수 있다는 교훈을 우리들 모두는 오늘을 살아가는 공동체의 한 조직원들로서 스스로 책임과 의무감을 다시 한번 다짐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부연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