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6일 농협생명보험 세종교육원(세종시 장군면)에서 쌀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농협RPC 품질관리 담당자에 대한 '쌀 품질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쌀의 품질관리 강화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쌀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쌀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농관원의쌀 품위 검정방법 시연회와 쌀 등급기준의 주요 항목 검정요령에 대한 동영상 교육으로 RPC 품질관리자의 검정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쌀 등급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농협 등 RPC에서 생산하여 출하한 시중유통 쌀에 대한 농관원의 품질조사 결과, 등급‘미검사’로 표시된 쌀의 경우에도, 95.6%가 특·상·보통 등급에 해당됨을 설명하고 등급표시율 향상에 적극 노력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협RPC 품질관리 담당자의 쌀 품질관리 능력이 향상돼 고품질 쌀 생산·공급은 물론,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등급표시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 나병만 양곡부장은 “앞으로도 농관원과 협업체제를 유지해 쌀 품질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RPC 품질관리요원 전문화로 국내 쌀의 품질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