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문제 해결과 정책 개선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이 나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일  ‘쌀 정책 개선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히고,본격적인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TF는 새 정부의 쌀 관련 공약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중장기 쌀 산업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6월에서 8월까지 2개월이며, 주요 사업내용은 △새 정부 쌀 관련 공약 검토 △ 쌀 수급 및 가격 안정방안 모색 △ 중장기 쌀 산업 정책 방향 제시 등이다.

TF팀의 팀장은 김태훈 KREI 연구위원이 맡고, 학계 전문가 및 관련단체로 자문단을 구성한다. 또한 팀은 공약검토, 수급대책, 직불제검토의 세부주제로 나눠 의견수렴 및 전문가협의 등을 거쳐 농식품부와 국회 등에 전달해 쌀 정책 방안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길 KREI 원장은 “TF 운영이 쌀 공급과잉과 가격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표가격, 직불제 등 관련제도의 개선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