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회장 김병문)는 5월 3일과 4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 떡·한과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의 떡과 한과를 한눈에 보고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에서 엄선된 3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사전 신청으로 선발된 약 400명이 참가하는 ‘아름다운 우리 떡･한과 경연대회’도 열린다. 학생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5월 3일에는 떡, 5월 4일에는 한과 경연대회가 실시되며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역대 수상작과 지역별 전통 떡･한과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곡물강정･꽃산병･유과･다식･망개떡 만들기, 떡 메치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고조리서에 나오는 떡과 한과를 재현한 특별전시 등도 관람할 수 있으며, 전통 놀이마당에서는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전통 떡과 한과의 우수성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내 업계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