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상 중소식품기업의 판로개척 및 확대를 위해 TV 홈쇼핑 입점 지원을 비롯해 국내외 식품박람회 지원과 전용판매관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8일(목)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년 농공상기업 우수제품 NS 홈쇼핑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NS홈쇼핑 MD들과 전국각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60여개 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해 농공상기업 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에 대한 중소식품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중소식품기업들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홈쇼핑 채널로의 단순 입점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홈쇼핑 채널의 특징 및 입점 절차에 대한 해당 유통채널 MD의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준비해 참가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정된 농공상기업 우수제품들은 농공상기업 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연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농공상기업 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에 힘입어 완주봉상생강조합, 맥소반, 한스코리아, 옹기식품 등의 우수기업들은 홈쇼핑에서 매회 완판 기록을 갱신하는 대표 기업으로 약진하고 있는 중이다.

품평회에 참석한 홈쇼핑 관계자는 "지역 기반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양질의 국산 원료를 활용한 많은 우수 제품들이 참가한데에 환영한다"며, 농공상기업의 선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aT 노태학 기업컨설팅 부장은 "이번 품평회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식품기업의 신규 판로 개척 및 경영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통해 중소식품기업의 많은 우수제품들이 대중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업과 중소기업이 융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육성하는 기업으로 6월기준 387개 업체가 지정됐다.

또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입점성과로 이어지도록 매년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품평회 역시 지난 4월 성료한 상담회 후속조치로서 채널별 집중 상담회 개최를 통한 농공상기업의 실제 입점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