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와 한국농촌경제원구원(원장 김창길)은 12일 가락시장 가락몰 업무동 15층 대회의실에서 농수산식품 유통 발전 및 농업도서관 정보 교류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가락시장은 미래의 농수산물 생산과 저장, 물류, 유통, 소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락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농업, 농촌, 유통의 발전적 변화를 선도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현대화 된 시설은 물론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운영시스템도 함께 갖추게 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원장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주고, 이를 농촌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가락시장의 스마트한 운영체계 구축은 농업, 농촌, 유통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정보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기에 이번 농업․농촌 전문 기관인 농촌경제연구원과 유통․시장운영 전문기관인 서울시공사와의 상호 교류 협력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수산물 생산․저장․물류․유통 정보에 대한 상호 교류와 가락시장 가락몰 도서관 내 농업 특성화 코너 운영 등 농수산식품 유통 발전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 발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농업 정보, 생산·저장 기술 정보, 유통 정보, 물류정보 교류 등 유통발전 협력 ∆생산 통계 정보(거래량, 가격정보, 관측정보, 식품소비자 정보 등) 상호이용 협력 ∆가락몰도서관 내 농업 특성화 코너 운영 협력 ∆농업 전문 서적, 논문, 전자 정보 교류 협력 ∆정기 간행물 등 교류 협력 ∆회의실 및 기자재 활용 협력 ∆유통인 교육 협력 등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박현출 사장은 "오늘 업무협약 체결이 가락시장의 발전된 미래와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유통종사자, 농업농촌 생산자, 소비자의 행복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